|2026.03.03 (월)

재경일보

포드 자율주행 연구 차량, LiDAR 센서 이용해 어두운 사막 도로 주행 성공

박성민 기자
포드

포드자동차가 최근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자율주행 연구 차량이 헤드라이트 없이 어두운 사막 도로를 주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고 포드코리아는 12일 전했다.

포드 아리조나 주행 테스트장에서 시행된 이번 테스트를 통해 포드는 완전한 어둠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자율 주행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테스트는 포드 LiDAR 센서가 빛에 의존하는 카메라의 도움 없이도 가상 운전자 소프트웨어와 함께 원활한 주행에 성공했다는 점에 있어 중요한 테스트라고 포드코리아는 설명했다. 일반적으로는 레이다, 카메라, LiDAR의 세 가지 모드 센서를 모두 갖춘 자율주행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포드는 교통 신호등이 없는 어두운 도로속에서의 자율주행을 통해 LiDAR 센서의 독립적인 기능을 입증했다고 포드코리아는 전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조사에 따르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은 어두운 밤 시간대가 낮 시간대보다 약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 자율주행차 기술 책임자인 짐 맥브라이드는 "LiDAR 센서의 기술로 더 이상 실험 차량이 빛의 세기 또는 도로 위 흰 선을 감지하는 카메라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며 "LiDAR 센서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원활한 자율주행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포드의 자율주행 차량은 어둠 속에서 길을 찾기 위해 도로 정보, 도로표시, 지리, 지형 및 표시판, 빌딩, 나무 등 랜드마크 데이터가 축적된 고해상도 3D 지도를 사용한다. 자율주행 차량은 LiDAR 센서에서 나오는 파동을 이용해 3D 지도에서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레이더에서 감지된 추가적 데이터가 LiDAR 센서의 정보와 융합되면서 자율주행차의 완벽한 감지 능력을 완성하게 된다.

또한, 사막 주행 테스트를 위해 포드 엔지니어들은 야간투시경을 착용하고 퓨전 하이브리드 자율주행 연구 차량의 내부와 외부를 모니터링했으며 이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LiDAR 센서가 주행 중인 차량 주변에 나타나는 격자무늬의 적외선 레이저 빔 형태로 작동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포드코리아는 말했다. LiDAR 센서는 주변 환경을 보다 정확하게 감지하기 위해 초당 약 280만 파동을 발사한다.

포드의 리서치 과학자이자 엔지니어인 웨인 윌리엄스는 "차 안에서는 주행 중임을 느낄 수 있었지만 차창 밖으로는 컴컴한 어둠뿐이었다"며 "컴퓨터 모니터링으로 차의 주행 방향을 실시간으로 관찰한 결과, 운행 내내 순조롭게 굽은 도로를 주행했다"고 말했다.

포드의 자율주행 차량 연구 및 개발은 십년 이상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 자동차공학회가 규정한 4단계(SAE International Level 4), 즉, 운전자가 차량 제어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 수준의 완벽한 자율주행 기술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드는 올 해 현재 운영 중인 자율주행 차량의 수를 3배 늘려 30여대의 퓨전 하이브리드 자율주행 차량을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및 미시간에서 시험운영 할 계획이다. 이러한 포드의 노력들은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자율주행, 고객 경험, 빅데이터 등의 분야의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의 주요 일환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드#포드코리아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