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제 36주년 맞이 5·18 기념행사 거행···5·18 3개 단체 모두 참석, 朴 대통령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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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주년을 맞는 5ㆍ18민주화운동의 기념식이 18일 오전 10시 국립5ㆍ18민주묘지에서 『5ㆍ18정신으로 국민화합 꽃피우자』라는 주제로 유족, 사회 각 분야 대표 시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제7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참석차 방한한 마수메 에브테카르 이란 부통령을 접견을 이유로 2014년 이후 3년째 불참한다. 대신 황교안 국무총리가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다.

올해 기념식에는「임을 위한 행진곡」제창 문제 등으로 2년간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았던 5․18 3개 단체(부상자회, 유족회, 구속부상자회)와 5·18행사위가 기념식에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제창과 합창 사이에서 온도 차이를 보인 ‘임을 위한 행진곡’은 올해 행사에서는 합창을 하는 것으로 유지됐다.

보훈처는 "금년행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은 공식식순에 포함하여 합창단이 합창하고 원하는 사람은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참석자 자율의사’를 존중하면서 노래에 대한 찬․반 논란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민주화운동이 1997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정부기념식 에서 2008년까지는 ‘제창’을 해왔으나 2008년 정부기념식 직후(이명박 정부 첫 해) 보훈·안보단체에서 문제 제기를 받았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년간은 본행사에서 제외하고 식전행사에서 합창단이 불렀다.

그러나 야당 및 5·18단체에서 본 행사 식순에 반영하여 제창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여 2011년부터는 본 행사 기념공연에서 합창단이 합창하고 원하는 사람은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진행됐다.

36주년을 맞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은 아래 순서대로 진행된다.

1. 개 식
2 국민의례
· 국기에 대한 경례
· 애국가 제창 (1 ~ 4절)
·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과 5·18민주화운동 희생영령에 대한 묵념
3. 헌화 및 분향
4. 경과보고
5. 기 념 사
6. 기념공연 합창 : 임을 위한 행진곡
7. 폐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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