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17일) 소설가 한강이 영국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맨부커상을 받자 '채식주의자'가 이날 오전 일시품절 되는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팔려나가고 있다.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 관계자는 "전일 같은 시간 대비 30배 이상 늘었다"며 "특히 수상 소식이 집중적으로 보도된 오전 9~11시 사이에는 1분에 7권씩 판매되는 등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였다"고 말했다.
예스24(온라인 서점)는 전날 180권 재고 '채식주의자' 판매량이 37배 늘었다고 밝혔다. 또 '채식주의자' 이외에도 한강의 다른 저서(13권)도 전날보다 28배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예스24는 "채식주의자가 1분당 약 9.6권씩 팔린 셈이고 최근 15년간 가장 빠르게 팔렸다"고 전했다. 이전에는 2012년 '안철수의 생각'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교보문고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전날보다 22배 넘게 팔렸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총 판매 부수는 4천500여 부에 달한다.
한편 이날 주요서점의 '채식주의자'는 1만4천 부가량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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