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미화 "검찰청사 투명유리로 바꿔야"...창호지 가린 검찰 창문 비판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린 12일 오후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청광장까지 가득 채우고 있다. 대형 애드벌룬이 눈에 띈다.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검찰청의 유리를 투명유리로 바꾸어 리모델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미화씨는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민중총궐기에서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서울지방검찰청에서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팔짱긴 자세가 포착되자 해당되는 곳을 창호지로 발라 논란이 일었다.

우 전 수석 '황제 소환' 사건으로 여론의 호된 질타를 당한 검찰이 추가적인 논란을 막기 위해 취한 조치로 보인다.

한편 이날 민중총궐기에서는 주최측 추산 65만명이 모였으며 오후 6시 기준으로 경복궁역앞에서 숭례문까지 많은 시민이 모여있다.

새누리당을 제외한 원내 야당 3당 의원 대부분이 집회에 참가한 상태다. 이날 시위장을 찾은 대권주자들도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함께 구호를 외치는 등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김정숙 부장판사)가 경찰이 청와대 인근 구간의 행진을 금지한 데 반발해 민중총궐기투쟁본부 측이 낸 집행정지 신청을 "행진을 전면 제한하려는 것은 집회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이라며 받아들임으로써 시간이 지날수록 집회의 양상이 어떻게 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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