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전국 1천여개 시험장에서 삼엄한 분위기 속에 치러지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3교시 영어영역 시험이 종료되었고 4교시 한국사 시험을 지르고 있다.
정진갑(계명대 화학과 교수) 수능 출제위원장과 김영욱 검토위원장(서울시립대 국문과 교수)은 이번 수능과 관련해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핵심적이고 기본적 내용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난이도는 기본적으로 6월과 9월 모의평가 수준과 유사하게 이번 수능도 출제했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원점수가 평균 성적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졌는지를 나타내는 점수인 표준점수로 9월 모평 영어영역을 분석해보면 지난 2016년 수능에 비해 쉬웠다는 평이다.
실제로 영어영역에서 이번 모의평가의 만점자 비율은 2.49%로 작년 수능의 0.48%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작년 2016학년도 수능 영어영역의 1등급 표준점수 커트라인 130점과 비교하면, 영어는 127점을 기록해 등급컷이 약간 낮아졌다.
실제로 지난 9월 모평 당시 입시 전문가들은 평이하다는 분석을 주로 했다.
이투스교육은 "전반적으로 평이했으나 어법 난도가 높았고(28번), 고난도 비연계 빈칸 추론 문제(34번)도 출제되는 등 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다소 높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가스터디는 "작년 수능, 6월 모의평가보다는 조금 쉬웠지만 고난도 빈칸 추론 문항(34번)이 포함돼 이 문항이 등급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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