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농장이 추가로 발생했다.
그간 AI가 발생하지 않았던 세종시 닭농장과 경북 봉화군 오리농장에서도 AI의심사례가 발생했고 국내 최대 닭산지 포천에서는 AI 양성반응이 나왔다.
26일 축산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남 해남과 충북 음성에서 최초 의심신고가 이뤄진 이후 이날까지 AI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은 전남 해남(산란계)·무안(오리), 충북 음성·청주(오리), 충남 아산(산란계), 경기 양주·포천(산란계), 전북 김제(오리) 등 5개 시·도, 8개 시·군으로 늘었다.
축산 방역당국이 AI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 가금류 관련 사람·차량·물품 등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지만 AI 바이러스는 오히려 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양상이다.
세종시 전동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닭 300마리가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세종시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닭은 70만마리에 달한다.
AI 감염이 확진되거나 의심 신고가 전혀 없었던 경북에서도 살처분이 이뤄졌다.
경상북도는 지난 25일 오전 충북 음성의 오리 부화농장에서 부화한 새끼오리가 경북 봉화군 상운면 농장 1곳과 봉송면 농장 1곳에 각각 입식됐는데 이 과정에서 AI가 발생한 음성을 지난 것을 확인하고 두 농장 새끼오리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충청북도는 지난 23일과 25일 각각 진천군 초평면과 음성군 삼성면 소재 두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되자 두 농가가 사육하는 종오리 2만1천200마리 살처분에 나섰고 두 농가로부터 반경 700m 안쪽에 있는 5개 농장의 오리 5만9천마리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을 결정했다.
아직 AI가 발견되지 않은 강원도는 지역을 둘러싼 경기도와 충청북도, 경상북도에서 AI의 확인 및 의심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강릉·홍천·화천을 AI발생 관심지역에 두고있다.
앞서 AI 의심지역인 전국 최대 닭 생산지 포천의 양계장이 AI 확진 판정을 받고, 세종시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서 AI 바이러스가 수도권 전역은 물론 중부 내륙에까지 점차 광범위하게 퍼졌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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