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기초학력이 가장 잘된 도시는 울산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기주도학습 시간, 수업태도, 학업적 효능감, 학교생활 행복도와 교사와의 관계가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9일 내놓은 2016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이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77.4%로 대폭(2.8%p) 증가하였고,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4.1%로 소폭(0.2%p)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보통 이상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울산으로 89.1%를 기록했다. 이는 84.9%를 기록했던 지난 해에 비해서도 5% 넘게 높아졌다. 울산은 기초학력 미달 비율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0.9%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0.1% 감소했다.
다만 강원도는 보통 이상 비율이 가장 낮은 75.4%를 기록했으며 다만 지난 해에 비해 소폭 올랐고 기초학력 미달 비율도 5.1%로 6.0%를 기록한 서울 다음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울산과 함께 보통 이상 비율이 85%를 넘는 곳은 대구, 부산, 대전 등 총 4곳이었고 전국 평균 77.4%에 미달하는 곳은 강원도와 충청남도였다.
기초 미달 비율이 2% 미만인 곳은 울산(0.9%)와 대구(1.2%)였고 5%인 곳은 서울(6.0%), 강원(5.1%), 전북(5.0%)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년 대비 보통학력 이상 및 기초학력 미달 비율의 시․도 간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기초학력 향상 관련 예산을 확대하여 시․도교육청과 기초학력 미달 학생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한 명의 학생도 뒤처지지 않도록 책무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 금용한 학교정책실장은 “학습부진아 등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 관련 법령 조항이 올해 신설됨에 따라 시․도별 연수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이 보다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교육부와 평가원의 올해 학업성취도 평가를 지난 6월 21일 실시했으며 국어, 수학, 영어 교과에 대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총 5,087교 976,973명을 대상 이뤄졌다.
평가 자료는 학생 개개인 및 단위학교 학업 성취수준 진단,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학습 결손 보충, 교육과정 개선 등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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