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여가·레저 산업 활성화 추진...영화관 시설 규제 완화된다

이겨례 기자

다양한 형태의 영화 관람이 가능해지도록 영화상영관 시설 기준이 완화된다. 체력단련장에 사우나를 두는 경우 사우나를 위한 별도의 탈의실을 설치하도록 한 규정이 폐지될 전망이다.

정부는 1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여가·레저 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편을 단행키로 했다.

현재 영화 상영관 시설 기준은 맨 앞줄 좌석과 영사막의 평균 거리가 스크린 너비의 2분의 1 이상, 객석은 30석 이상이거나 객석의 바닥 면적이 60㎡ 이상이 되도록 하라고 규정돼 있다.

정부는 가족 전용 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상영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안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말까지 시설 기준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정부는 또 체력단련장 운영자가 체육시설 사용자를 위한 사우나를 설치할 때 별도 탈의실을 만들지 않아도 되도록 내년 6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한다.

지금은 사우나를 설치하면 목욕장업을 하는 것으로 간주해 체력단력장에 딸린 탈의실 외에 별도 혹은 구분된 탈의실을 두도록 한다.

정부는 사우나가 딸린 체력단련장이 늘면서 사업자 부담이 크다는 민원이 이어지자 관련 규제를 손질하기로 했다.

수상·수중 스포츠 관련 규제도 혁신한다. 정부는 공기 공급장치가 연결된 헬멧을 장착하고 물속을 걷는 일명 '시 워킹(Sea walking)'이나 공기통이 부착돼 물속에서 호흡하며 탈 수 있는 '수중스쿠터' 등 신형 수중 레저활동·기구에 관한 기준을 제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외국 유명 관광지에서 유행하는 새로운 수중 레저활동에 관한 제도적 기준을 마련해달라는 업계의 요청과 이용자 안전을 확보할 필요 등을 고려해 내년 9월까지 관련 고시를 만들기로 했다.

현행 수중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에는 스킨·스쿠버 다이빙만 수중레저활동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수영장 면적이나 이용객 수와 관계없이 감시탑에 수상안전요원을 2명 이상 배치하도록 한 규정도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수영장 면적, 이용자 수, 체육지도사 강습 여부 등에 따라 수상안전요원 배치 기준을 차등화하는 등 내년 말까지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영화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