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해외에서 더 주목받는 이소 작가 초대전

오경숙 기자

- 11월 4일까지 두남재 갤러리서 ‘산·들·바람’ 展
- 강원도의 눈 내리는 풍경에서 영감 받아 바람결 표현

[이소, La Brise, 89x116cm,oil and stone powder on linen,2022]
[이소, La Brise, 89x116cm,oil and stone powder on linen,2022]

해외에서 더 주목받는 이소 화가의 초대전이 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의 두남재 갤러리에서 오는 11월 4일까지 열린다.

‘La Brise 산·들·바람’ 이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이소 작가가 강원도(용평, 인제, 대관령)의 겨울 숲과 바람을 표현한 회화 총 25점을 공개한다.

돌가루로 바람을 그리는 이소 작가는 “일상에 지친 누군가도 나의 ‘바람 숲’에서 숨이 트이고 휴식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라고 한다.

[11월 4일까지 두남재 갤러리에서 이소 작가의  ‘산ㆍ들ㆍ바람’ 展이 열린다]
[11월 4일까지 두남재 갤러리에서 이소 작가의 ‘산ㆍ들ㆍ바람’ 展이 열린다]

작가는 숲에서 영감을 얻어 바람을 그린다. 그의 손끝에서 태어난 숲속 주인공은 바람이다. 돌가루를 두껍게 바른 후 긁어내고 깎아내어 바람결을 만든다. 최근 질감만큼 빛깔에도 집중하고 있다. 물감을 수십 차례 칠하고 갈아내는 과정을 반복하여 밀도 높은 색을 구현한다.

이소 작가는 프랑스 파리 국립 8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조형예술학을 공부한 후 질감을 강조하는 추상화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아트 마이애미(Art Miami)와 샌프란시스코 아트마켓(San Francisco Art market), 아트 온 페이퍼 뉴욕(Art on paper NY)에 참여하는 등 미국과 유럽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소 작가가 작업 방법을 설명하는 모습]
[이소 작가가 작업 방법을 설명하는 모습]

한편 이소 작가는 2018년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에 선정된 미술 교양 에세이 '화가가 사랑한 파리 미술관'(다독다독)을 저술했으며, 개인 작업뿐만 아니라 미술 강연을 통해 대중에게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감상법을 전하며 미술문화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시 관람은 두남재 갤러리(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길 45 B1F)에서 10월 16일(월)부터 11월 4일(토)까지 열리며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이소,La Brise, 130x195cm, acrylic and stone powder on linen,2022]
[이소,La Brise, 130x195cm, acrylic and stone powder on linen,2022]

<이소 초대전>
전시제목: La Brise 산ㆍ들ㆍ바람
전시기간: 2023년 10월 16일(월)-11월 4일(토)
전시장소: 두남재 갤러리(무료 관람)
관람시간: 월-토 10시-18시 (일요일 휴관)
위 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4길 45 B1F
문 의: 02-588-3360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 힘 한동훈 제명 확정…계파 갈등 고조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식 제명됐다.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강도 징계가 현실화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 과천 펜타원서 입주식 개최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1월 28일 경기도 과천시 펜타원C동 SW타워에서 입주식을 열고, 예술올림픽 ‘아트피아드(Artpiad)’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구구갤러리 심민경 초대전 <공:감각>展

한지에 그린 담박한 동양화는 강력한 도파민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한숨 고르고, 멈추어, 여백에 담겨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게 하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그러한 연유로 해외전시나 페어에서도 동양화에 대한 외국 관람객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아트피아드 심벌 마크/로고 & 엠블럼 디자인 공모전 개최

2026년 3월 아시아 아트피아드 위원회 총회, 비전 선포식에 이어 10월에 아시아 아트피아드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AAC)가 심볼 마크, 로고 및 엠블럼 등 아트피아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마가 스님, 신간『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서울·부산 북콘서트 열어

(사)자비명상 대표이자 힐링멘토인 마가 스님이 신간 『어른이 되는 흐름의 기술』 출간을 기념해 서울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고 불자들과 독자들을 만났다.마가 스님은 지난 1월 15일 서울 BBS 불교방송 3층 다보원에서 열린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1월 22일 부산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북콘서트를 이어가며, 출가 40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음의 전환과 삶의 흐름’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 대표작, 아홉 필의 질주, 인간의 삶을 비추다

안창수 화백의 대표작 「준마등비(駿馬騰飛)」는 단숨에 관람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폭 위를 가득 메운 아홉 마리의 말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기세로 대지를 박차며 앞으로 달린다. 붉은 말 다섯 필과 검은 말 네 필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단순한 동물의 움직임을 넘어, 인간 존재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강렬한 시각적 서사다.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석창우 화백, LA 아트쇼 2026 초청 전시…세계 무대에 한국 미학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퍼포먼스 화가 석창우 작가가 오는 2026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LA Art Show 2026’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며, 부스 402번 나르시스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구구갤러리, 2026 신춘 특별기획전,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 개최

서울 양천구 목동 소재 구구갤러리는 2026년 새해 첫 전시로 신춘 특별기획 〈영9전: 영아티스트 9인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구구갤러리(서울 양천구 목동중앙서로9길 30)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