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신혼 3억원, 미혼 출산 가구 1억5천만원 증여공제
신혼부부 증여세 공제 한도 확대, 가업승계 증여세 완화 등 내용을 골자로 한 세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기재위는 30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결혼하는 자녀에게는 1억원의 추가 비과세 증여 한도를 주기로 했다.신혼부부는 양가에서 최대 3억원까지 증여세 없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무협 "올해 수출 7.8% 감소, 내년 수출 반등·흑자전환 예상"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작년보다 7.8% 줄어든 6300억달러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 급감과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에 대한 수출 부진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내년에는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모두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은, 내년 성장률 2.1%로 하향…물가 전망은 상향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소폭 하향하고 내년 물가상승률은 상향 조정했다. 우리 경제의 반등 폭이 당초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물가 둔화 속도도 예상보다 더 느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반영됐다. 한은은 30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로 2.1%를 제시했다. 지난 8월 전망(2.2%)보다 0.1%p 낮아진 수치다.

한은 기준금리 연 3.50%…경제성장·가계부채 '딜레마'
한국은행이 30일 기준금리를 또 3.50%로 동결했다.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계부채 증가세 등을 명분으로 무리하게 금리를 높여 소비와 투자를 더 위축시키고 가계·기업 부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 위험을 키울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동결했다.

10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반도체 생산 11.4%↓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감소했다. 산업활동을 보여주는 3대 지표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석 달만이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1(2020년=100)로 전월보다 1.6% 감소했다.2020년 4월(-1.8%) 이후 3년 6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이다.

주택 종부세 '120만→41만명', 3분의 1로 줄어…세액도 급감
주택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이 지난해 120만명에서 올해 41만명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2005년 제도 도입 이래 최대 감소폭이다. 세액도 3조3천억원에서 1조5천억원으로 반 이상 줄었다. 세법 개정으로 종부세율이 하향 조정된 데다, 기본공제 금액이 높아지고 전국 주택의 공시가격은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1∼9월 실질임금 작년보다 1.2% 감소 '고물가에 쓸 돈 없다'
임금 상승보다 가파른 물가 상승 탓에 올해 들어 3분기까지의 근로자 월평균 실질임금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줄었다. 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용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9월 기준 431만6천원으로, 작년 9월보다 5.7% 올랐다.

3분기 출산율 0.7명 '역대 최저'…47개월 연속 자연감소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3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말로 갈수록 출생아가 줄어드는 흐름을 감안하면 4분기 0.6명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예상된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분기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70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줄었다.

올해 서울 빌라 월세 거래 5만건, 역대 최대
지난해 말부터 빌라를 중심으로 대규모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태에 서울 지역의 빌라 월세 거래가 처음으로 5만건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0월 서울 빌라(다세대·연립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총 11만1천440건으로 집계됐다.

한경협, "G7 되려면 2030년까지 韓 연평균 3.5% 성장해야"
한국이 주요 7개국(G7)의 경제력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연평균 3.5% 경제성장률을 달성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한국경제 G7 경제력 달성 가능성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선도국가들이 갖춘 경제력에 도달하기 위한 노동·자본·총요소생산성 분야별 개선책을 제안했다.

은행 가계대출 평균금리 8개월만에 다시 5%대로
지난달 미국 긴축 장기화 우려로 은행채 등 시장금리가 뛰면서 은행권 가계대출 평균 금리도 5%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0월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10월 유통업체 매출 6.4% 증가…대형마트·백화점은 줄어
올해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이 주춤했으나 온라인 부문 증가세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8일 발표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동향 조사 자료에 따르면

고물가에 지갑 닫는다…9월 소비자 경기 인식 4개월 연속 악화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4개월 연속 악화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2로 10월(98.1)보다 0.9포인트(p) 내렸다. 지난 7월 103.2까지 오른 이후 넉 달 연속 하락세다.

청년 인구 1천만명, 30년 뒤엔 절반으로 준다
우리나라 청년(19∼34세) 인구가 1천만명에서 30년 뒤에는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청년 인구 5명 중 1명은 1인 가구였다. 청년의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거주했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분석한 우리나라 청년 세대의 변화'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청년 세대 인구는 1천21만3천명으로 우리나라 총 인구(5천13만3천명)의 20.4%를 차지했다.

10년만에 대기업 공공 SW 참여 제한 푼다
정부가 최근 잇따른 행정 전산망 장애를 계기로 10년 만에 대기업의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 참여 제한을 풀기 위한 제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태로 대기업 참여 대상 사업을 기존 계획보다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용유 원재료가격은 27.5% 하락했는데 소비자가 10.3%↑
소비자가 자주 찾는 주요 식품 상당수가 최근 1년 사이 원재료가격 하락에도 소비자가격이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29개 주요 식품에 대해 작년 9월과 올해 9월 사이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지수와 원재료가격 등락률을 비교한 결과 8개 품목은 원재료가격이 하락했으나 소비자가격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상반기 주택 매매가 상승 전망 30%…하락 전망 25%
내년 상반기에는 주택 매매 가격이 오른다는 전망이 내린다는 전망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는 지난 1∼15일 전국 1천167명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 주택 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상승 전망 비율이 30%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한은 기준금리 또 동결할 듯…전문가 "앞으로 추가인상 없을것"
한국은행이 오는 30일에도 기준금리를 현 3.50%에서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금융시장 불안도 여전해 금리를 올리기가 어렵고, 가계부채·물가 잠재 위험과 미국과의 최대폭(2.0%p) 금리차 등 때문에 내리기도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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