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3분기 소비·저축여력 3.1% 늘때 먹거리물가는 5∼6%대 올라
올해 3분기 먹거리 물가는 5∼6% 정도 올랐지만,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은 3%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은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이 1%에 못 미쳐 장바구니·외식 물가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을 웃도는 상황이 5개 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어 먹거리가 가계에 계속 부담으로 다가왔다.

2분기 일자리 38만개 증가, 청년층 홀로 3개분기째 감소
올해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1년 전보다 38만 개 가까이 늘었다. 다만 증가폭은 5분기 연속 둔화됐으며 청년 일자리는 전 연령대 가운데 3분기째 감소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2분기(5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천58만4천개로 작년 동기보다 37만9천개 늘었다.

올해 아파트 민간 분양, 지난해의 60%…공급 부족 우려
올해 민간 아파트의 분양 물량이 지난해의 60%에 그치면서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이달 23일까지 일반 분양한 아파트는 10만7세대로 집계됐다.

정부,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 '슈링크플레이션' 대응 논의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4일 한국 수출입은행에서 제3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 차관은 국세청과 식약처, 농식품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최근 물가 현안을 논의하고 정부 정책 추진 공유했다.김 차관은 오는 30일부터 정식 출범 예정인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의 성공적인 안착과 국회 계류 중인 농산물온라인도매거래법안의 통과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4시간 미운영 편의점도 감기약 판매 추진…규제뽀개기
앞으로 24시간 운영하지 않는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도 종합감기약 등 안전 상비약을 판매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편의점, 숙박업소, 정육점 등 골목상권과 관련된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소상공인 골목규제 뽀개기(규제뽀개기 4탄)' 행사를 개최했다.

3분기 가계실질소득 0.2%↑, 5분기만에 증가 전환
올해 3분기 가계의 실질소득이 5분기만에 증가 전환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503만3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물가 영향을 제외한 실질소득도 작년 동기보다 0.2% 증가했다.실질소득은 지난해 2분기 6.9% 증가한 후 3분기 -2.8%, 4분기 -1.1%, 올해 1분기 0.0%, 2분기 -3.9%로 감소 또는 보합하

한·영, ODA 사업 발굴 등 '전략적 개발 파트너십' 체결
한국과 영국이 유상·무상원조 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에 협력기로 했다. 23일 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진 외교부 장관은 21일 영국 런던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과 만나 '한·영 전략적 개발 파트너십'을 맺었다.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KDI, 리쇼어링 기업 순수 국내기업보다 고용창출 저조
해외로 진출했다가 국내로 돌아온 리쇼어링 기업은 규모가 작거나 생산성이 낮은 특징이 있고 비슷한 규모의 순수 국내 기업보다 고용 효과도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기업의 리쇼어링 여부와 관계 없이 국내 투자 자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게 낫다는 정책적 제언이 나왔다.정성훈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22일 펴낸 'KDI 포커스 : 리쇼어링 기업의 특징과 투자의 결정요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정부, 내년 76개 품목에 할당관세 "신성장 뒷받침"
내년도에는 식품·산업 원재료 76개 품목에 대해 낮은 할당관세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물가 부담을 낮추겠다는 취지다. 다만 가격이 안정됐거나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할 수 있는 품목들을 제외하면서 올해보다 적용되는 품목 수는 크게 줄었다.

자영업 다중채무자 연체 13조원 역대 최대
여러 금융기관에서 최대한 대출을 끌어모아 코로나19 사태와 경기 부진을 버텨온 자영업 다중채무자들이 높은 금리 속에 속속 한계를 맞고 있다. 갚지 못할 위기에 놓인 이들의 대출 규모가 1년 새 2.5 배로 뛰어 13조원을 넘어섰다.22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시도별 자영업 다중채무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가계빚 다시 역대 최대, 3분기 주담대 17조원 증가
올해 3분기(7∼9월) 전체 가계 신용(빚)이 전 분기보다 14조원 이상 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고금리에도 부동산 경기 회복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이 17조원 이상 늘었으며 여행 등이 늘어나면서 카드 사용 규모도 커졌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875조6천억원으로 2분기 말(3월 말·1천861조3천억원)보다 0.8%(14조3천억원) 많았다.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보유세 부담도 그대로
정부가 내년 부동산 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해 수준에서 동결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재검토하고 있지만, 지금 바로 로드맵 전체를 고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일단은 동결로 가는 방향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중순 수출 2.2%↑ 반도체도 플러스 전환되나
11월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2.2%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도 같은 기간 2%대 증가하면서 이달 플러스(+) 전환의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7억9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2%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과 같았다.

산업연 "내년 경제성장률 2.0%"…수출 5.6% 증가 전망
국책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20일 '2024년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올해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전망치(2.4%)는 물론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한 내년 경제 성장률 2.2%보다 낮은 상대적으로 보수적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 은행 이자이익 44조2천억원, 역대 최대
국내 은행권이 올해 3분기까지 44조원에 이르는 이자이익을 거뒀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9조5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다.

K-라면 수출 올해 1조 첫 돌파 9년째 사상 최대
올해로 출시 60주년을 맞은 라면의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라면 업체들이 외국 공장에서 생산해 현지에서 직접 판매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글로벌 수출액은 2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20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라면 수출액은 7억8천525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7% 늘었다.

정부 "경기 회복 조짐" 진단…생산·수출 긍정적 신호
정부가 한국 경제에 대해 서서히 경기 회복 조짐이 보인다고 진단했다. 제조업 생산, 수출 회복을 긍정적 신호로 해석했다. 고금리 장기화 우려와 러·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변동성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급감, 매수심리 위축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월 이후 최저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고금리 장기화 속 정부의 대출 지원이 축소되고 고점 인식 부담에 따른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거래량이 줄고 실거래가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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