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지표

고금리에 10명 중 6명은 대출 갚았다…대출잔액은 늘어
지난해 대출 보유자 중 최근 1년 내 대출을 중도상환한 비율이 절반을 넘었다.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4일 발표한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4'에 따르면 지난해 대출 보유율(49.2%)은 2022년(50.4%)과 거의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평균 대출 잔액은 4287만원에서 4617만원으로 더 늘었다.

첫 자녀 출산 결정요인 1위 '집값'…주택취득 기회 확대
첫 자녀 출산에는 집값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둘째부터는 집값과 함께 사교육비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나라가 인구 대체 수준인 2.1명까지 출산율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단기 과제로 첫째 자녀 출산을, 중장기 과제로는 둘째 자녀 출산을 장려하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국토연구원은 제언했다.

은행 가계대출 지난달 2조원 넘게 늘어, 8개월 연속 증가
주요 은행 가계대출이 지난 한 달 새 2조원 넘게 늘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해 12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92조4천94억원으로 11월(690조3천856억원)보다 2조238억원 증가했다.5대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해 5월 1년 5개월 만에 처음 늘어난 이후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작년 무역적자 99억7천만달러로 축소…12월 수출 5.1% 증가
지난해 100억 달러 가까운 무역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적자 규모는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수출은 전년 대비 5.1% 늘며 3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달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총 8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소득 1.2% 늘고 물가는 3.6% 올라…먹거리 6%대 상승
지난해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은 1%대 증가에 그쳤지만, 먹거리 물가는 6%대를 보였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 중 대표 먹거리 지표인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6.8%로 전체(3.6%)의 1.9배를 기록했다.외식 물가 상승률도 6.0%로 1.7배로 조사됐다.이는 가공식품·외식 등 먹거리 물가 부담이 다른 품목에 비해 그만큼 컸다는 의미다.

청년도약계좌 올해 51만명 개설…육아휴직자 가입 가능
매월 70만원씩 5년 동안 저축하면 최대 5천만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를 올해 51만명이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가 출시된 지난 6월 이후 지난 27일까지 누적 136만9천명이 가입을 신청했으며, 이 중 51만명이 계좌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내년부터 부모급여 최대 월100만원…비급여 보고제 확대
내년부터 만 0세 아동에 대한 부모급여가 최대 100만원으로 오른다. 출산 장려를 위해 난임·다둥이 맞춤형 지원 대책이 실시되며, 만 2세 미만 영아에 대한 입원진료비 본인부담이 사라진다. 비급여 진료에 대해 당국에 보고하는 '비급여 보고제'가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된다.29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달라지는 보건복지 정책·제도'에 따르면 만 0세 아동이 있는 가구에 월 70만원

올해 1∼11월 국세수입 49조4000억원 감소
올해 들어 11월까지 국세 수입이 작년보다 49조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세 수입 감소 폭은 두 달째 축소됐다. 정부는 올해 재추계한 전망치보다 국세수입이 더 들어올 것으로 봤다. 기획재정부는 29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국세수입 현황을 발표했다.

최상목 부총리 "'필요시 85조 시장안정조치 확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 신청과 관련, 기존 85조원 규모의 시장안정 조치를 필요하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조치를 충분한 수준으로 즉시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비자물가 2년 연속 3%대…공공요금 역대 최대폭 급등
연간 소비자물가가 2년째 3% 넘게 오르면서 고물가 흐름이 이어졌다. 공공요금 인상으로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20% 오르며 역대 최대폭 상승했다. 12월 물가상승률은 3.2%로 5개월 연속 3%대 오름세를 보였다. 통계청은 29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지수는 111.59(2020년=100)로 작년보다 3.6% 올랐다.

내년 1분기까지 채용계획 8만1천명 감소
내년 1분기까지 기업들의 채용계획 인원이 전년도보다 8만 1000명 줄어든다. 고용노동부가 28일 발표한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들의 채용계획 인원은 55만6000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줄어든 수준이다.

가계·기업 부채, GDP의 2.27배…또 사상최대
올해 가계와 기업의 빚이 우리나라 경제규모 대비 약 2.27배로 또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향후 높은 금리 수준이 시장 기대보다 장기화되는 가운데 부동산 경기가 위축될 경우 부동산 관련 대출 비중이 높은 비은행예금취급 기관의 건전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될 위험이 있다고 한은은 우려했다.

12월 제조업 체감경기 부진 지속…일부 업종 부진 탓
반도체 경기 회복에도 화학 등 일부 업종의 업황이 악화되며 12월에도 제조업 체감 경기는 부진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과 같은 70을 기록했다.

창업기업 455만개로 중소기업의 59% 차지
국내 창업기업이 455만개 정도로 전체 중소기업의 절반을 넘고 종사자는 700만명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28일 2021년 기준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창업기업은 사업 개시 후 7년 이내 기업을 말한다.지난 2021년 기준 창업기업 수는 전년 대비 5.8%로 증가한 454만9천개로 전체 중소기업의 59.0%에 달했다.

내년 전체 대출 '스트레스 DSR' 시행…대출 한도 확 준다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위해 기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보다 엄격한 '스트레스 DSR' 제도를 시행한다. 금융위원회는 2024년 내 전 금융권의 변동금리·혼합형·주기형 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DSR 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스트레스 DSR 제도는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해 대출 가능액을 줄이는 효과를 낸다.

10월 출생아 최저…그나마 감소세 둔화
10월 출생아 수가 또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27일 통계청의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0월 출생아 수는 1만8904명으로 전년동기 2만646명 대비 8.4%(1742명) 줄었다. 특히 10월 기준으로는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기도 하다.

신생아 특례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 내달 29일부터 신청
무주택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신생아 특례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신청 접수가 내년 1월 29일부터 시작된다고 국토교통부가 27일 밝혔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방안'에 따른 신생아 특례 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내 출산·입양한 무주택 세대주나 1주택자(대환 대출)가 대상이다.

지난해 소상공인 매출액 2.3억원↑…부채 평균 6.1% 증가
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체당 부채액이 전년 대비 평균 6.1%(1100만원) 늘어났으며 총부채액은 26조 9000억원(6.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은 27일 ‘2022년 소상공인실태조사’ 잠정결과를 공동 발표했다. 실태조사에서 사업체당 연 매출액은 2억3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00만원(4.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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