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스위스 국경 '꿈틀'…빙하 녹자 유럽 경계선 혼란
지구 온난화로 알프스 정상부의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알프스 산맥을 함께 이고 있는 나라 사이의 경계선에 혼란이 일었다. 녹아내린 빙하 때문에 이탈리아와 스위스를 가르는 국경선이 이동하면서 스위스 체르마트, 이탈리아 체르비니아 사이 양국 접경지에 위치한 알프스 산장의 소속을 둘러싸고 두 나라가 외교 분쟁을 겪고 있다고 AF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행 가스 또 줄인 러시아…유럽 '절약'외 대책없어
러시아가 독일에 공급하는 천연가스량을 다시 줄인다고 25일(현지시간) 통보하면서 유럽의 에너지 불안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열흘 간 끊었다가 40%만 재개한 지 나흘 만에 다시 20%로 옥좼다.

기시다 정권, 일본은행 금융완화파 축소…금융기조 바뀌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일본은행 정책위원회 위원이 일부 교체되면서 '아베노믹스'의 한 축인 대규모 금융완화 기조의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일본 정부는 다카타 하지메 오카산증권 글로벌리서치센터 이사장과 다무라 나오키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수석 고문을 정책위 위원으로 24일 임명했다.

26일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종합)
26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2만6575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51만5894명이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신규 사망자는 48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만1963명이다.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등이 필요한 위중증 환자는 249명,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1003만9069명이다.

美 심각한 가뭄에 라스베이거스 수영장 면적 제한
미국 사막에 위치한 라스베이거스가 심각한 물 부족 끝에 주택 내 신축 수영장 규모를 제한하기로 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가 속한 미 네바다주의 클라크 카운티 의회는 개인 주택 내 신축 수영장 최대 면적을 56㎡로 하는 규정을 신설해 최근 투표로 통과시켰다.

우크라 "러 오데사 공격에도 곡물창고는 무사"
우크라이나는 남부 수출항 오데사에 가해진 러시아의 공격에도 곡물창고는 무사하다며 수출 준비를 계속할 뜻을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러시아의 공격이 계속된다면 곡물 수출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 인도서 철수
중국과 인도의 지정학적 갈등 상황에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아너(Honor·중국명 영요<榮耀>)가 인도에 파견한 직원들을 철수시켰다. 아너의 인도 시장 직원 철수는 인도 정부가 잇따라 자국에 진출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에 대해 외화 불법 송금 및 탈세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자금을 압수하는 등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서 이뤄져 관심이 쏠린다.

폭염에 불타는 유럽…그리스·스페인·슬로베니아 산불 속출
유럽이 폭염에 건조한 날씨까지 겹치면서 산불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AFP·dpa통신에 따르면 그리스에서는 큰 규모의 산불이 4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유명 휴양지 레스보스섬에서 전날 시작된 산불은 이틀째 계속됐다.

미 기후특사 "바이든, 기후 국가비상사태 선포 고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케리 특사는 이날 BBC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포함해 가용 가능한 모든 도구를 사용할 준비가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에너지 절약 나선 프랑스…"상점 문 열고 냉난방 금지"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 위기에 프랑스가 국가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 아녜스 파니에-뤼나셰르 프랑스 에너지전환 담당 국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주간 르주르날디망슈 인터뷰에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냉난방시 상점 문 개방과 공항·기차역 외 장소의 심야 조명 광고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 헤지인 금값, 왜 떨어질까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알려진 금값이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금이 최근 인플레이션 헤지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를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기 때문.

美 인플레이션 정점 찍었나…긍정적 전망 나왔다
최근 40여 년 만에 가장 가파른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있는 미국에서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긍정적인 분석이 확산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최근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면서 시장이 주목하는 각종 통계를 소개했다.

달러 초강세에 부채 많은 국가가 위험하다
미국 달러화의 초강세로 부채가 많은 국가가 더 큰 위험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른 나라들의 경제 여건이 미국에 비해 취약한 탓에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으로 쏠리는 것도 강달러 현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미국의 주식과 채권 시장에 외국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는 것이 달러 강세를 부추긴다는 설명이다.

EU, 가스발 경기침체 공포…한국 경제도 먹구름
천연가스발 세계 경기 침체가 유로존을 포함한 거대 내수시장인 EU 경제에 타격을 주면서 우리 수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이란 보고서가 나왔다.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하면 유로 지역의 경기 침체가 현실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中, 韓 '칩4' 참여 견제 계속…"한중 반도체산업 불가분"
중국 관영매체가 한중 경제의 불가분성을 강조하며 한국의 반도체 공급망 동맹인 칩4(한미일·대만) 참여에 대해 견제구를 던졌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계열 글로벌타임스는 23일자 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급망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적극적 외교'를 주문했다는 보도를 인용하며 "이 문제에 대한 윤 대통령의 신중함은 한국이 칩4 참여의 득실을 조심스럽게 계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썼다.

정전 위험에 전력회사, 절전 유도에 기프트카드까지 동원
무더위 속에서 심각한 정전의 위험에 직면한 글로벌 전력 회사는 에너지를 덜 사용하는 가구에게 기프트 카드 등 절전 유도에 나섰다. 2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 연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발전소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폭염으로 전략 수요가 급증해 전력 회사는 전력망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정부 엄포에도 꿈쩍 않는 구글…공정위, 앱마켓 규제 개선 착수
구글이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정부의 경고에도 인앱 결제 정책을 고수하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련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2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해외 앱마켓 규율 동향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우크라 곡물수출 협상 타결"…이스탄불서 22일 서명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우크라이나 오데사항에 묶인 곡물 2천만t이 흑해를 통해 식량위기를 겪는 글로벌 시장에 풀릴 가능성이 열렸다.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실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터키)가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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