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점포시세 주간동향

정태용 기자

전국 점포 시세가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평균가가 1억 5000만 원 후반대로 고착화 되고 있다.
 
이번 주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은 총 729개 평균면적 145.46㎡로 지난 주 대비 9.44%(164개) 줄었고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5.96%(918만 원) 증가한 1억 5398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보증금은 4672만 원으로 전주 대비 6.16%(271만 원) 증가했고 평균 권리금도 지난 주보다 5.89%(729만 원) 오른 1억 1644만 원을 기록했다.

자료=점포라인
자료=점포라인
업계는 최근 8주간 집계된 점포의 평균 시세가 1억 5000만 원 후반대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 10월 1주부터 이번 주까지 등록된 점포 5256개의 평균 매매가는 1억 592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그 이전의 8~9월 평균 매매가 1억 5399만 원보다 3.4% 증가한 것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전체적인 국면을 봤을 때 점포 시세가 엎치락뒤치락하면서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며 “내수소비 진작으로 매출이 오르면서 권리금 상승세도 꾸준히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 권리금이 더 내려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지역별 점포시장 동향>
◈ 서울
11월 3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520개(평균면적: 142.15㎡)로 전주 대비 8.61%(49개) 감소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7.40%(1132만 원) 오른 1억6427만 원을 기록했다.
 

자료=점포라인
자료=점포라인
평균 보증금은 4768만 원으로 전주 대비 7.92%(350만 원) 올랐고 권리금도 1억 1658만 원으로 전주 대비 7.18%(781만 원) 증가했다.
 
이번 주 서울 시장은 보증금과 권리금이 각각 7% 가량 오르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매물당 평균 면적이 줄어들어 앞으로 전망도 상당히 밝다. 소형 점포는 대형보다 매매가가 낮아 거래가 빨리 이뤄지기 때문이다.
 
◈ 인천·경기
11월 3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196개로 전주 대비 15.52%(36개) 줄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2.91%(460만 원) 증가한 1억 6265만 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자료=점포라인
자료=점포라인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1.16%(51만 원) 증가한 4453만 원을 기록해 정체 현상을 보였지만 권리금이 전주 대비 3.59%(409만 원) 증가한 1억 1812만 원을 기록하며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이 지역은 매물량이 2주 연속 많이 감소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 지역의 시세변동 패턴을 분석하면 매물량이 급감한 뒤에는 타지역보다 큰 폭의 시세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 점포를 구입할 계획이 있는 예비창업자는 거래를 자제하며 시세 조정을 기다려보는 것이 유리할 전망이다.

정대홍 팀장은 “시세 조정이 하락 방향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세 추이를 지켜보고 나서 거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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