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전세금 양극화, 수도권 내리고 서울 학군 주변 올라

거래비수기, 신규분양 경쟁으로 기존주택 매수세 미미

송기식 기자
자료=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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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첫째 주 서울 수도권 아파트시장은 거래부진으로 주요 지역이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거래 비수기에 추가 조정 기대와 우려까지 맞물리면서 거래시장이 한산했다. 전세시장은 서울과 수도권이 다소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 주요 지역이 새아파트 입주 여파로 약세를 보였지만 서울 일부 지역은 학군 수요 움직임으로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매매시장은 ▽서울(-0.01%) ▽신도시(-0.02%) ▽수도권(-0.02%)이 모두 소폭 하락했다.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약세가 지속하고 있다. 서울은 간혹 급매물 거래사례를 찾아볼 수 있지만 수도권은 새 아파트 입주와 2기 신도시 광교, 김포 등 분양을 앞두고 있어 기존 아파트 거래 모습은 쉽게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자료=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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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시장도 주간 -0.01%의 변동률로 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송파구(-0.08%) ▽강동구(-0.01%)만 내림세를 보였고 강남과 서초는 보합세를 나타내 강남권의 전반적인 하락세는 다소 둔화하는 양상이다. 송파는 가락시영2차 등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투자자의 관심도 줄었다. 시세보다 1000만 원~2000만 원 가량 저렴하게 매물이 나오지만 거래가 거의 없다. 잠실동 주공5단지도 추가 매수세가 없어 시세는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금주 보합세를 보인 강남구의 경우 개포주공1단지의 급매물 거래가 주간 1~2건씩 이뤄졌다. 시세 하한선으로 36㎡가 6억 8000만 원, 42㎡은 7억 8000만 원 선에 거래됐다.

자료=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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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시장은 겨울 방학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선호 학군 주변에서 수요 움직임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0.09%) ▲신도시(0.01%)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학군 수요 움직임을 보인 곳은 서울 목동, 광진, 노원 등지로 일부 지역에 국한돼 있다. 그 외 지역은 전반적으로 전세수요가 많지 않고 추위 속에 거래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수도권(-0.03%)은 하락했다. 새 아파트 입주가 몰린 주요 지역이 전세금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광명, 의왕, 안양, 남양주 등지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전세 매물이 여유가 있다. 인기 학군 주변을 제외하고는 아직 방학 특수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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