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올해 10대 건설사 분양계획 - ①

경기 호전 기대, 메이저 건설사 신규 분양 크게 늘어

장정혜 기자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작년 한해 도급순위로 10대 건설사를 선정해 분양계획(주상복합,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포함)을 조사했다.

조사한 결과는 두 차례 걸쳐 소개 되며 결과에 따르면 올해 10대 건설사들의 신규 분양이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것으로 나타났다.

왕십리뉴타운과 광교신도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은 서울 교통의 요충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지로 눈길을 끈다.

◆ 대림산업 - 전체 물량의 78% 경기도에 집중
대림산업이 계획한 올해 분양 물량은 전국 15곳, 8956가구다. 이중 경기도 물량이 전체의 절반 이상(7천2가구)을 차지하며 주요 단지로는 광교신도시와 의왕시 내손동 아파트가 꼽힌다.

지난해 청약 불패신화를 자랑한 광교신도시 A7블록에서 100~145㎡ 1970가구를 4월 분양한다.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가칭, 2014년 개통 예정), 중심상업지역과 학교시설 등이 두루 인접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같은 시기에 의왕시 내손동에서 대우사원주택을 재건축해 2245가구 중 83~225㎡ 971가구를, 그리고 GS건설과 공동시공으로 수원시 권선동 권선주공 1·3차를 재건축해 1753가구 중 84~230㎡ 604가구를 3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밖에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GS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왕십리뉴타운 1·2구역 분양이 3월~4월 예정돼 있다. 

◆ 대우건설 - 상반기 전국에서 분양 골고루 선보여
대우건설은 올해 수도권과 부산, 대구, 충남 등 전국에서 1만 40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에 전체 물량의 81%(8467가구)가 몰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1월 말 송도국제도시 5공구 RM1블록 주상복합 117~302㎡ 1천7백3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2010년 분양의 첫 포문을 연다. 이어 2월에는 동작구 흑석4구역을 재개발해 8백11가구 중 77~162㎡ 2백1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외 경기도 성남시 단대구역(1천1백40가구 중 85~164㎡ 2백52가구)과 경인선 소사역 인근인 부천시 소사본동(81~148㎡ 7백97가구)에서 3월, 4월 분양을 계획 중이다.

지방에서는 충남 당진1지구에 97~130㎡ 5백6가구(2월 예정), 그리고 대구 상인동 세경백조1차 재건축, 부산 사하구 당리1구역 재개발을 통해 각각 6백98가구 중 79~152㎡ 5백95가구, 4백98가구 중 83~173㎡ 3백21가구를 5월과 6월 분양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 두산건설 - 6개 사업지 중 3곳이 재건축 아파트
두산건설은 올해 전국 6곳에서 3천2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3곳이 재건축 사업방식으로 분양된다.

오는 5월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 한신아파트, 부산 해운대구 중동 AID아파트 재건축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 각각 7백42가구 중 80~157㎡ 1백84가구, 2천3백69가구 중 64~311㎡ 4백20가구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운대 AID아파트는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진행한다.  

8월에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영아아파트를 재건축해 4백51가구 중 79~~153㎡ 1백21가구를 일반에 선보일 예정.

◆ 롯데건설 - 1천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 눈길
롯데건설은 경기도와 부산에서 총 규모 3천~5천여 가구에 달하는 초특급 매머드 아파트를 선보인다.  

경기도 용인시 중동 동진원 도시개발사업지구에 112~265㎡ 2천7백70가구를 분양한다. 용인 경전철 어정역이 도보 10분 거리로 1월 14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했다.

3월 부산에서는 화명동 화명주공 재건축 2차 분양을 준비 중이다. 총 5천2백39가구 규모로 이중 109~201㎡ 1405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며, 부산지하철 2호선 수정역이 도보 2분 거리인 초역세권 단지다.

하반기 10월, 12월 각각 인천 송도국제복합단지 A3블록(한진중공업 공동 시공)에 105~218㎡ 1400가구, 파주 교하신도시 A14블록에 82~234㎡ 188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 삼성물산 - 전체물량 수도권에 집중
올해에도 삼성물산은 수도권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서울 4천8백80가구 △인천 2백91가구 △경기 92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지방 분양 예정 사업은 한 곳도 없다.

특히 전체 물량(5천2백63가구)의 93%를 차지하는 서울 분양단지는 재개발·재건축 일반분양이 주를 이룬다.

동대문구 답십리16구역, 성동구 옥수12구역 재개발 일반분양이 상반기에 예정돼 있다. 답십리16구역에 두산건설 공동시공으로 2421가구 중 82~172㎡ 676가구를, 옥수 12구역은 1822가구 중 9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대우건설과 시공하는 마포구 아현3구역, 왕십리뉴타운3구역 분양을 준비 중이다.

두 곳은 교통이 뛰어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 공급규모는 △아현3구역 3천63가구 중 110~315㎡ 410가구 △왕십리뉴타운3구역 2101가구 중 79~231㎡ 836가구 일반분양 예정이다. 설계변경으로 일반분양 물량은 변경될 수 있다.

이외 강남구 역삼동 진달래2차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24가구 예정)을 상반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건설사 선정은 가나다순에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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