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진수 기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도권 아파트의 월평균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8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낙찰가율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서울이 79.8%, 경기 79.2%, 인천이 75.9%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 지역이 80% 아래였다.
수도권 지역 평균 낙찰가율은 79.14%로, 지난해 11월(79.17%) 이후 처음으로 80% 밑으로 떨어졌다.
낙찰가율은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전용면적 85㎡(25.7평) 이하인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82.5%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남승표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폐지 등 정책 환경이 바뀌지 않고서는 시장 내부적으로 반전의 계기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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