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시승기] BMW 컴팩트 사륜구동 SAV '뉴 X1'.."전부 다 바뀌었다"

박성민 기자
  뉴 X1
▲트랙 주행<사진=박성민 기자>
<사진제공=BMW코리아>
<사진제공=BMW코리아>

2세대 '뉴 X1'이 지난 달 26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BMW코리아는 이날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드라이빙 센터에서 출시 행사와 더불어 시승회를 진행했다.

뉴 X1은 7년만에 풀체인지 됐다. 전륜기반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xDrive인 사륜구동 모델이다. BMW그룹의 전륜구동 플랫폼인 'UKL'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뉴 X1은 'SAV(Sports Activity Vehicle)'이다. BMW는 SUV 대신 'SAV'라고 부른다. 뉴 X1은 라인업으로 보면, X시리즈의 막내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뉴 X1은 새로운 디자인에 공간은 확 넓어졌다. 전고가 53mm 높아졌고 전폭이 23mm 넓어졌다. 키드니 그릴은 이전 세대보다 더 굵어졌다.

전면은 도로를 응시하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X모델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계승하고 있다. 후면은 쿠페 형태의 날렵한 라인을 갖고 있다. 차체가 높아져 실내공간이 넓어졌다. 앞좌석은 36mm, 뒷좌석은 64mm 더 높아졌다. 뒷좌석 무릎 공간은 37mm 늘어났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슬라럼<사진=박성민 기자>
▲슬라럼<사진=박성민 기자>

이날 시승 체험은 오프로드 트랙에서의 주행이 먼저 이뤄졌고, 이후 슬라럼이, 다음으로는 몸풀기용 코스가 있었고 마지막으로 트랙 주행 시간이 있었다.

   ▲경사로 밀림 방지 테스트 체험<사진=박성민 기자>
▲경사로 밀림 방지 테스트 체험<사진=박성민 기자>
    ▲물길 횡단<사진=박성민 기자>
▲물길 횡단<사진=박성민 기자>

오프로드 주행 체험에서는 높은 경사로 오르막 중간에서 멈췄다가 출발하는 상황, 또 내리막 중턱에서 멈춘 뒤, 다시 내려가는 주행 테스트가 진행됐다. 경사로 밀림 방지 테스트 체험이었고, HDC 기능을 이용한 내리막 제어 구간에서의 테스트였다. 언덕을 오를 때 잠시 멈췄다가 다시 출발해도 차체는 2초간 밀리지 않으며, 내리막에서는 감속 주행장치가 도움을 준다. 모래밭에서의 체험도 있었으며 물길을 횡단하는 체험이 진행되기도 했다.

 ▲트랙 주행<사진=박성민 기자>
▲트랙 주행<사진=박성민 기자>

트랙 주행에서는 풀악셀과 급코너 구간에서의 코너링으로 차량의 성능과 수준을 평가해볼 수 있었다. rpm을 관찰해보니, 풀악셀 시 4500rpm까지 올라갔다가 바늘이 뚝 떨어졌다. 레드존은 5500rpm 부근부터 시작된다.짧은 순간에 150km 까지 올리는건 쉬운 일이었다. 코너링에서는 서스펜션의 훌륭함이 빛을 발한다. 동승했던 한 기자는 "서스펜션을 높이 평가할만한거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기어노브<사진=박성민 기자>
▲기어노브<사진=박성민 기자>

뉴 X1은 컴팩트 SAV이다. 때문에 실내의 느낌에서 컴팩트한 느낌이 전달됐다. 전체적인 내구성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기어노브도 흔히 보는 BMW의 기어노브와 다른 모습이다. 뉴 X1이 차체의 크기가 커졌다고는 하지만 컴팩트 SAV의 느낌에서 벗어나는건 아니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뉴 X1의 새 디젤 엔진은 터보차저 기술과 함께 솔레노이드 밸브 인젝터가 내장된 커먼레일 연료 직분사 장치를 통해 견인력과 효율성을 높였다고 제조사는 설명한다. 새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2리터 신형 디젤 엔진이 장착된 뉴 X1 xDrive20d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전 세대 대비 6마력, 2.0kg⋅m 향상됐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7.6초가 걸린다. 복합 연비는 14.0km/l(도심: 12.6km/l, 고속: 16.2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0g/km이다.

BMW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은 코너 주행시 브레이크와 엔진 출력에 자동으로 관여해 오버스티어 또는 언더스티어를 제어한다고 BMW는 설명한다.

BMW xDrive는 DSC(Dynamic Stability Control) 센서가 차량의 다양한 주행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전자적 연산을 통해 정확하게 반응하며 이러한 전자식 제어 방식 채택을 통한 빠른 반응으로 보다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는게 BMW의 설명이다.

<사진=박성민 기자>
▲대시보드<사진=박성민 기자>
     ▲센터 페시아<사진=박성민 기자>
▲센터 페시아<사진=박성민 기자>
   ▲스티어링 휠<사진=박성민 기자>
▲스티어링 휠<사진=박성민 기자>
  ▲계기판<사진=박성민 기자>
▲계기판<사진=박성민 기자>

상⋅하향등의 풀 LED 헤드라이트와 LED 주간주행등이 기본 제공된다. 8.8인치 고해상도 콘트롤 디스플레이와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뉴 X1 xDrive 20d M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알루미늄 루프레일과 18인치 M 경합금 휠, M 가죽 스티어링 휠, 스포츠 시트와 알루미늄 헥사곤 블루 스타일 인테리어 등 내⋅외관에 BMW M 전용 디자인 옵션을 추가했다.

동승했던 기자들은 가격을 염려했다. BMW 뉴 X1 xDrive 20d는 5630만원, BMW 뉴 X1 xDrive 20d M 스포츠 패키지는 581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적용 기준이다.

뉴 X1은 라인업의 하위에 포지셔닝 돼 있다고 해서 무시할 수 있는 모델이 아니다. 다이나믹함과 주행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뉴 X1'이라는 생각이다.

<사진=박성민 기자>
<사진=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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