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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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조카 장시호, 제주 중문단지 인근 40억대 토지 소유

최순실 조카 장시호, 제주 중문단지 인근 40억대 토지 소유
장시호 남매 소유의 서귀포 임야

정권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38·개명 전 장유진)씨가 제주 서귀포시에 토지를 대규모로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는 최순실의 국정 개입 의혹들이 불거진 최근 서둘러 이들 부동산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장씨 소유 부동산은 중문관광단지에서 북쪽으로 차로 10분 이내면 닿을 수 있는 색달동에 5필지 2만575㎡다. 이 중 4필지 2만263㎡는 오빠(39)와 공동 소유했다.

이들 부동산의 총 가치는 시세가로 37억4천만∼43억6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가격은 업체나 시기별로 다소 차이는 있다.

이 토지는 서귀포시가 보유한 공유지였으나 2010년 4월 매매가 1천122만원에 장씨가 사들였다.

서귀포시는 당시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최저 낙찰가 총 363만5천600원에 일반경쟁입찰에 부쳤다. 장씨의 낙찰가는 3배 이상의 가격이다.

이들 토지는 올해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당 1만1천~1만5천원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시세가 3.3㎡당 60만원 수준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부터 한 달 이내에 장씨가 보유한 색달동 토지를 모두 매물로 내놓았다.

이벤트 회사를 지난해 3월쯤 접은 뒤 장씨가 아들과 함께 살던 고급빌라도 부동산에 내놓고 다른 지방으로 이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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