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차움병원에만 있는 시크릿 가든과 2급 국가기밀

차움병원 시크릿가든

차병원그룹의 계열병원 차움병원이 연일 언론과 네티즌들의 관심속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차병원그룹의 차움의원은 최첨단 유전자검사 등을 통한 질병 조기발견과 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맞춤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최고급 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를 내세우며 2010년 개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기 이전 차움병원에서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검사를 받았고 최순실 씨와 고영태 씨가 차움병원이 운영하는 헬스장에 다니면서 무례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차움병원에만 있는 것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박 대통령의 가명 길라임이 등장하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차움병원의 시설 중 하나로 존재한다.

16일 차병원그룹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차움의원의 5층 피트니스존에는 실제로 '시크릿가든'이라고 불리는 공간이 존재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해당 공간의 용도에 관해 설명하지 않았지만, 차병원 공식 블로그에서는 이 공간을 '실내정원'으로 표현하고 있다. 원목 마루를 깔고 실내 조경이 완비된 이 공간의 중앙에는 이탈리아 디자이너인 알렉산드로 멘디니의 타일 작품이 설치돼 있다.

차병원 블로그는 "차움 5층의 실내정원 시크릿가든에는 색다른 설치 작품이 있다"며 "멘디니의 타일 작품은 스케치부터 설치까지 디렉팅에 직접 참여해 의미가 깊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차움병원은 국가기밀인 대통령의 건강정보 있는 곳이다.

최 씨의 담당의사인 전 차움의원 의료진 김상만 녹십자아이메드 원장이 박근혜 대통령 진료에 어디까지 관여한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상 '대통령의 건강'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는 것이 상식인데다 국가 기밀로 분류돼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관례다.

실제로 대통령의 주치의는 대통령의 신임을 아래 청와대 의무실을 지휘하며 대통령의 혈압·맥박 등을 매일 체크하면서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관찰·검사한다.

하지만 대통령의 건강정보가 담긴 혈액이 최 씨의 이름으로 김 원장의 손에 몇 년간 다뤄졌다.

이와 관련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가 대리처방 혐의로 수사를 의뢰한 만큼 엄중하게 다뤄야 할 대통령의 건강정보에 대한 논란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차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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