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KDI 대외여건 악화에 수출 부진, 경기회복세 약화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두달 연속 한국 경제의 회복세가 약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외 여건의 악화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부진이 심화하고 있다. KDI는 11일 발간한 '10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가 일부 개선됐으나,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경기 회복세가 약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일본 한국인 무비자 관광 2년7개월만에 허용
일본 정부는 11일부터 한국 등 68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무비자(사증 면제) 일본 입국을 다시 허용한다.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는 것은 약 2년 7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한국인도 비자 없이 관광, 친족 방문, 견학, 시찰, 단기 상용(商用) 등의 목적으로 최대 90일간 일본에 머물 수 있게 됐다.

10월 1~10일 수출 20%대 급감, 누적 무역적자 300억달러
이달 10일까지 수출이 20%대 줄어든 가운데 올해 누적 무역적자가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반도체 수출과 대중(對中) 수출의 감소세가 지속됐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17억97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2% 줄었다.

역전세난 심화, 2년전 시세보다 싼 전세매물 속출
최근 전세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에서 집주인이 전세 재계약을 하면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 '역전세난'이 현실화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물건 가격이 2년 전 거래가보다 떨어진 단지들이 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 2020년 8월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 2법 시행으로 전셋값이 크게 오른

유가·정제마진 급락에 정유업계 3분기 실적 하향
정유사 수익을 좌우하는 정제마진이 급락한 가운데 올해 3분기 정유업계 실적 전망이 낮아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증권가에서는 에쓰오일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왔다.

38만가구 집 등 자산 팔아도 빚 못 갚아, 취약차주 부실 우려
금융부채를 진 38만여 가구는 현재 소득의 40% 이상을 힘겹게 원리금을 갚고 있으며 유사시 집을 비롯한 보유 자산을 다 팔아도 대출을 완전히 갚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2일 한국은행의 두 번째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계속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 이들 고위험 또는 취약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과 부실 위험은 더 커질 전망이다.

기름값 내림세 지속…전국 휘발유 평균가 1600원대로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10.2∼7)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0.9원 내린 L(리터)당 1674.0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27.8원 내린 1745.0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6.8원 하락한 1610.0원을 기록했다.

IMF, 경제침체 위험에 내년 글로벌 성장 전망 하향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내년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7일(현지 시각) WSJ는 보도했다. WSJ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이날 IMF가 다음 주에 발표할 보고서에서 2023년 성장률 전망치를 이전 추정치인 2.9%에서 하향 조정할것이라고 밝혔다.

한은 "금리인상 기조 지속, 한미 통화스와프 재가동 협의"
한국은행은 7일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산을 억제하고 고물가 상황 고착을 방지하는 것이 긴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은은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업무현황 자료에서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 압력과 기대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입장을 나타냈다.

경상수지 4개월만 적자, 수입 급증에 서비스수지도 악화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경상수지가 4개월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원자재 수입 증가로 상품수지가 2개월 연속 적자를 보였으며 운송수지와 여행수지 등의 악화로 서비스수지마저 적자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이미 올해 재정수지 적자가 예상되는 데다 월별 기준으로 경상수지마저 적자로 돌아서면서 쌍둥이 적자(재정수지와 경상수지 모두 적자) 가능성이 커졌다.

추경호 "경상수지 8월 적자 9월 흑자, 경제위기 단초 아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본다고 6일 밝혔다. 다만 경상수지가 9월에는 다시 흑자로 전환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상수지 적자가 고착화해 경제위기를 초래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금리인상에 가계, 대출 줄이고 예금 늘려
최근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주식·부동산 시장의 부진에 가계가 대출을 줄이고 여윳돈을 안전 자산인 저축성 예금에 넣는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 반대로 기업의 경우 원자재 가격이 뛰면서 운전자금이 급증하자 1년 전보다 금융기관에 대출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상승·공공요금 인상에 물가 상승폭 커지나
10월 이후 국제유가 상승과 공공요금 인상이 이어지면 연말 물가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코로나19 이후 최대폭의 원유감산에 합의한데다 10월 공공요금이 오르면서 정부의 '10월 물가 정점론'에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美 전기차 보조금 세부규정 제정 착수, 韓 기회될까
미국 재무부가 한국산 전기차를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보조금 지급 관련 세부 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공식 절차를 개시했다. 법 개정이 당장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세부 규정에 한국 입장을 반영하려고 미국과 협의를 이어온 한국 정부에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

환율방어에 외환보유액 197억달러 급감, 한은 보유액 충분
지난달 환율 급등에 외환 당국이 달러화를 시중에 풀면서(매도) 외환보유액이 한 달 사이 200억달러 가까이 줄었다.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세계 8위 규모로 충분한 수준인 만큼 외환 위기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게 한국은행의 설명이다.

모건스탠리 "신흥시장 주식 곧 저점, 한국·대만 주식 살때"
약세를 이어오던 신흥시장과 아시아 주식이 연저점에 거의 도달했다는 전망과 함께 한국과 대만 시장의 비중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는 '아시아·신흥국 주식전략: 한국과 대만을 살 것'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한국과 대문 투자의견을 '비중확대' 상향했다.

4분기 수출 실적 악화, 환율·경기 둔화 애로 급증
국내 수출 기업의 4분기(10∼12월) 실적이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환율 번동성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출 기업의 체감 경기가 나빠진 것으로 해석된다. 5일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84.4로 조사됐다.

9월 소비자물가 5.6%↑, 체감물가는 6.5% 채소류·외식 고공행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6%로 전달에 이어 5%대를 기록했다. 채소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과 외식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국제 유가 하락에 전체 물가 오름세는 주춤하는 모습이었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3(2020=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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