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반도체 경기 하강에 수출 둔화, KDI "경기 회복세 약해졌다"
최근 우리 경제의 경기 회복세가 약화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대중 무역 수출이 줄어든 데다 수출 주력 분야인 반도체 경기도 하강 국면에 진입하면서 한국 경제의 성장세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KDI는 7일 발간한 '9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서비스업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대외 수요가 둔화하며 경기 회복세가 약해지는 모습"이라며 "글로벌 경기둔화의 영향이 파급되면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 하방 압력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7월 경상수지 흑자 줄고 상품수지 10년만에 첫 적자
지난 7월 원자재 등 수입 가격 상승으로 경상수지 흑자폭이 감소하고 상품수지도 10년 3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10억9000만달러(약 1조5037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경상수지는 2020년 5월 이후 올해 3월까지 23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하다가 4월 수입 급증과 해외 배당이 겹치면서 적자를 냈고, 5월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석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은 "수출둔화에 수입증가, 무역수지 적자 당분간 이어질 것"
석유 등 에너지 관련 제품의 수입단가가 오르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이어 당분간 무역수지 적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무역팀은 6일 '최근 무역수지 적자 원인·지속가능성 점검' 보고서에서 "국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수출 둔화와 수입 증가에 따라 당분간 무역수지 적자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무역적자는 원자재 수입국에

출하량 감소에 채솟값 9월에도 비싸다
9월 고추, 오이, 애호박 등 주요 농산물의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비쌀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은 제외한 분석 결과여서 이달 실제 가격은 예측치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가스·전력 도매가격 급등, 공공요금 올리자니 물가가 문제
최근 가스·전력 도매가격이 치솟으면서 공공요금 인상 압박이 커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공사의 적자를 줄이려면 연료비가 오른 만큼 전기와 가스의 판매 가격을 인상해야 하지만 최근의 물가 상황을 고려하면 쉽지 않아 보인다. 가스공사의 9월분 가스 도매가격은 14만원을 웃돌며 1년 만에 2.4배가 됐다. 또 가스 가격에 연동되는 전력 도매가격은 이달 들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먹거리 물가 8.4%↑ 13년여만에 최고, 공공요금도 오른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했으나 먹거리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다. 먹거리 물가는 소득이 낮을수록 지출 비중이 커지기 때문에 서민의 시름이 더 깊어지고 있다. 먹거리 물가는 소득이 낮을수록 지출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라면 등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과 함께 택시 요금, 전기·가스 요금의 인상도 예고돼 서민의 물가 부담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경제일정] 재정 건전화 속도…재정 준칙 발표 관심](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6/34/963454.jpg?w=200&h=130)
[이번주 경제일정] 재정 건전화 속도…재정 준칙 발표 관심
이번 주(5~9일)에는 건전한 재정 관리를 위한 재정 준칙 발표에 어떤 내용이 담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정부는 내주 중 재정 준칙을 발표할 예정이다. 재정 준칙은 재정 건전성 지표가 일정 수준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규범이다. 새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을 3% 이내로 관리하되,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60%를 초과할 때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비율을 2% 이내로 조이는 내용의 재정 준칙을 준비하고 있다.

치솟던 물가 상승세 일단 멈춤, 정점 시기는 불확실해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개월 만에 주춤하면서 물가 정점 시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 물가 정점이 가까워 지는 것이 아니냐는 낙관론이 나오지만 여러 대내외 불안 요소가 산적해 물가 고점 시기에 대한 전망은 불확실하다. 게다가 물가가 정점을 찍더라도 국민이 체감할 만큼 상승률이 크게 둔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에 고물가의 가계 부담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소비자물가 5%대로, 농산물·외식비 여전히 고공행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로 내려왔다. 채소를 비롯한 농산물과 외식 등 개인 서비스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소비자의 체감물가에 더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7%에 육박하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여전히 큰 것으로 보인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62(2020=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5.7% 상승했다.

내년 서울 택시 기본요금 또 오른다 기본거리도 단축
서울 중형택시 요금 미터기가 더 빨리 오르기 시작하고, 오르는 속도도 더 빨라진다. 서울의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현재 3800원에서 내년에 4800원으로 1000원 오를 전망이다. 기본거리도 현행 2㎞에서 1.6㎞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무역적자 94.7억 달러 66년만에 최대
무역적자가 8월 100억 달러에 근접하면서 66년만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쳤지만,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수입은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은 글로벌 수요 약화로 30% 이상 감소한 반면 이차전지는 역대 1위를 차지했다.

2분기 한국 경제 소비로 버텼다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은 줄었으나 늘어난 민간 소비 덕분에 버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이 0.7%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앞서 7월 26일 공개된 속보치와 같다.분기별 성장률은 2020년 3분기(2.3%), 4분기(1.2%)와 2021년 1분기(1.7%), 2분기(0.8%), 3분기(0.2%), 4분기(1.3%), 올해 1분기(0.6%)에 이어 이번까지 8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무역적자 비상, 351조원 풀어 수출 경쟁력 살린다
수출 둔화와 무역적자가 5개월 연속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역금융을 최대 351조원 공급하고 추가예산 12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가 무역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판단하에 대중 수출 감소, 반도체 가격 하락, 치솟는 에너지 가격을 3대 리스크로 규정하고 중점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단독 인터뷰] 론스타 판결 앞두고 만난 前 외환은행 차장과 금감원 팀장](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6/33/963358.jpg?w=200&h=130)
[단독 인터뷰] 론스타 판결 앞두고 만난 前 외환은행 차장과 금감원 팀장
대한민국 정부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6조원 규모 국제소송 판결이 31일 나왔습니다. 2012년 론스타 측이 정부를 상대로 ISDS(투자자-국가 분쟁 해결제도)를 제기한 지 약 10년 만인데요. 론스타의 주장이 대부분 기각되기는 했지만 정부는 론스타에 4000억원 가까운 배상금과 이자를 국민 세금으로 지급해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韓美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제외 협의 착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제정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불이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협의가 본격 시작됐다. 안성일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손웅기 통상현안대책반장, 외교부 이미연 양자경제외교국장 등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대표단은 30일(현지시간)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 상무부 관계자를 만나 전기차 보조금 문제에 대한 논의에 착수했다.

ISDS, 韓정부 론스타에 2925억 배상 판정
대한민국 정부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국제투자 분쟁 끝에 요구액 약 6조원 중 약 2천925억원을 배상하라는 국제기구의 판정이 나왔다. 분쟁 시작 10년 만에 나온 결과다. 법무부는 31일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론스타 사건 중재 판정부가 우리 정부에 론스타가 청구한 손해배상금의 4.6%인 2억1천650만달러(약 2천925억원·환율 1350원 기준)를 지급하라고 판정했다고 밝혔다.

생산·소비·투자 3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
7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어 석 달 만에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생산, 소비, 투자가 모두 줄어든 것은 올해 4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전체 생산이 감소로 전환하고 내수 지표들이 감소하며 경기 회복 흐름이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117.9(2015년=100)로 전월보다 0.3% 줄었다.

'5년뒤 5천만원' 청년도약계좌 대상 기준은?
5년 뒤에는 최대 약 5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신설된다. 청년도약계좌는 일정액을 납입하면 정부가 지원금을 더하는 식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 적금 상품이다.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180% 이하인 청년이 월 40만∼70만원을 납입하면 청년 개인의 소득 등에 따라 정부가 납입 금액의 최대 6%까지 매칭해 지원한다. 대상자는 약 306만명이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