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한투증권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6%대 예상"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를 2.75∼3.00%로 상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4%(전년 동월 대비 기준)로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7월 유류세 인하폭 37%로…업계 "인하분 즉각 반영"
다음 달 1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된다. 이에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석유산업 관련 협회들은 유류세 인하 효과가 최대한 빨리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법인세 최저세율 대상 확대 검토…중소·중견기업 부담 완화
정부가 법인세 최저세율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고세율을 적용받는 대기업은 물론, 중소·중견기업의 세 부담도 함께 낮춰주겠다는 취지에서다. 2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법인세 과세표준(과표) 가운데 최저세율인 10% 적용 구간을 현재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주 휘발유 L당 35원, 경유는 45원 올라…연일 최고가 경신
연일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국내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이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6.19∼23)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4.8원 오른 L(리터)당 2115.8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부터 유류세 인하폭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되면서 5월 첫째 주의 휘발유 가격이 직전 주보다 44.2원 내렸지만, 이후로는 7주 연속 올랐다.

기재차관 "6월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수출 모멘텀은 유지"
정부가 6월 무역수지 적자 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내달 1일 유류세 37% 인하 조치가 소비자에게 더 빨리 체감되도록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고유가에도 5월 국내 휘발유·경유 소비량 전월보다 43% 급증
5월 국내 휘발유·경유 소비량이 전월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일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폭 확대를 계기로 그간 억눌려있던 휘발유·경유 대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소비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석유공사의 석유정보 사이트 페트로넷에 따르면 5월 국내 휘발유·경유 합계 소비량은 2천482만2천배럴로 4월보다 43.0% 증가했다.

이정식 "주52시간제, 월단위로…직무성과 중심 임금개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현재 '주 단위'로 관리하는 연장 근로시간을 노사 합의로 '월 단위'로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등 합리적인 총량 관리 단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 브리핑에서 "제도적으로는 '주 최대 52시간제'의 기본 틀 속에서 운영 방법과 이행 수단을 현실에 맞게 개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내달부터 시중은행서 신용대출 연소득 2배 이상 가능
다음 달 1일부터 주요 시중은행에서 금융 소비자는 자신의 연소득(연봉)보다 많은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케이뱅크는 7월 1일자로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대출자의 '연봉 이내'로 제한하는 규정을 없애기로 했다.

2027년까지 국가에너지효율 25% 개선…'에너지캐쉬백' 전국 확대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국가의 에너지효율을 25% 개선하기로 했다. 에너지 정책 방향을 기존의 에너지 공급 중심에서 수요 효율화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 다(多)소비기업 30곳과 에너지 효율 협약을 추진하고, 현재 시범 사업 중인 '에너지캐쉬백'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추경호 "노동개혁 더 못 미뤄…근로시간·임금체계 개편"
정부가 근로시간과 임금체계를 개편하는 등 노동개혁에 나서기로했다. 52시간제는 운영방법과 이행수단을 현실에 맞게 손질하고 장년 근로자가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폭염에 전력 공급예비율 연중 최저…전력수급 우려
최근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늘면서 전력 공급예비율이 연중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여름 무더위 예보와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가 예상되지만 전력 공급은 크게 늘지 않아 전력수급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생산자물가 또 역대 최고…인플레에 안 오른 게 없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생산자물가가 5개월 연속 상승세했다.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이 함께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이 가팔라진 것으로 해석된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4월(118.59)보다 0.5% 높은 119.24(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1분기 말 가계·기업 빚, GDP의 219%…증가세는 둔화
우리나라 가계와 기업의 빚(신용)이 여전히 전체 경제 규모의 약 2.2배에 이르지만, 최근 가계부채 증가 속도는 다소 더뎌졌다. 그러나 기업부채의 경우 금융지원 연장, 원자재 가격 상승 등과 함께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내달부터 가계 대출 확 달라진다…DSR 규제 강화
내달부터 가계 부채의 폭증을 막기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한층 강화된다.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한 대출 우대 기준이 완화되는 등 새 정부의 금융 정상화가 속도를 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각종 가계 부채 관리 및 대출 정상화 방안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런 내용의 은행업 등 5개 금융업권에 대한 감독 규정의 변경을 예고하고 나섰다.

6월 1∼20일 수출 3.4%↓…무역적자 76억달러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3.4% 감소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12억83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3.5일로 작년 같은 기간(15.5일)보다 이틀 적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1.0% 증가했다.

한은 "올해 물가 4.7% 넘어설 수도…하반기 오름세 더 확대"
한국은행은 21일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 급등기였던 2008년의 4.7%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보고서에서 "향후 물가 흐름은 국제유가 상승세 확대 등 최근 여건 변화를 고려할 때 지난 5월 전망 경로(연간 4.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진단을 내놨다.

고물가에 5월 경제고통지수 21년 만에 최고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한 '경제고통지수'가 5월 기준으로 2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당분간 높은 수준의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계에 대한 어려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시사…가계 부담 가중 우려
정부가 물가 상승 부담에도 3분기에는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을 시사해 내달 가스요금과 동시에 오를 전망이다. 또 4분기 전기·가스요금은 이미 동시 인상이 예정돼 있어 가계와 자영업자 부담은 갈수록 가중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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