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집중호우에 여의도 5배면적 농작물 침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농작물 1457㏊(헥타르)가 침수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290㏊)의 약 5배에 달하는 것이다. 또 육계 7만3300마리를 비롯한 가축 7만3556마리와 꿀벌 1099군(꿀벌 집단 단위)이 폐사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농업 분야 피해는 과거 호우나 태풍 때와 비교해 크지 않은 편이다.

8조원 넘는 수상한 해외송금 거래…금감원, 우리·신한 등 은행들 '정조준'
국내 은행들을 거쳐 해외로 송금된 불분명한 자금이 당초 예상을 초과해 총 8조5000억원(65억400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돼 '거액 이상 외환 거래'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들 금액의 상당액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은행을 거쳐 송금돼 국내 가상화폐 시세가 해외보다 비싸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차익거래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거듭되는 대규모 적자에 '벼랑 끝' 한전. 전기요금 인상할까
한국전력이 2분기 대규모 영업손실에 전기요금 추가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연료비·전력구입비는 크게 늘었지만, 전기요금 인상이 억제되며 전력 판매가격은 그만큼 인상되지 않으면서 역대 최대 손실로 이어진 것. 다만 일각에서 정부가 최근의 물가 상승세와 민생을 고려하고 있어 전기요금 추가 인상은 당장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가 급락에 7월 수입물가지수 0.9% ↓
지난달 국제유가 하락에 수입물가 지수가 떨어졌다. 특히 유가 관련 수입 석유·화학 제품 가격 하락폭이 컸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7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53.49로 6월(154.87)보다 0.9% 하락했다.

성수품·할인 쿠폰 풀어 추석물가 잡는다
정부가 성수품 공급을 늘리고 대대적으로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풀어 추석 물가 안정화에 나섰다. 정부는 우선 올해 추석 기간 중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작년 추석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현재 수준보다 7.1% 낮추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대 성수품 공급 규모는 23만t(평시 대비 1.4배)으로 늘리기로 했다.

8월 1∼10일 무역적자 77억달러 5개월 연속 적자
이달 1∼10일까지 무역수지는 76억7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무역적자는 24년 만에 처음이다. 또한 적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더 커졌다. 이달 10일까지 수출은 1년 전보다 20% 이상 증가했으나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수입액이 34.1% 늘면서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했다.

추석 성수품 공급량 확대, 하반기 농식품 물가 안정될까
농림축산식품부는 하반기 농식품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추석 성수품 공급량을 대폭 늘리고 주요 품목의 재배를 확대한다. 또 가루로 잘 부서지는 쌀(분질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2027년까지 수입 밀가루 수요의 10%를 대체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현재 45.8%인 식량자급률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금리 상승에 가계대출 줄었다, 기업대출은 역대 최대
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4개월 만에 감소했다. 하지만 기업대출은 한 달 새 12조원 이상 불어나면서 7월 기준 증가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은이 10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60조5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000억원 감소했다.

취업자 82.6만명 늘었는데 절반이 노년층
7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80만명 넘게 늘었지만 취업자 증가 폭의 절반 이상은 여전히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7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82만6000명 증가했다.

금리 3.7%로 갈아타세요, 안심전환대출 내달부터 신청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 정책 대출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안심전환대출이 다음달 15일 출시된다. 주택가격이 4억원 이하, 부부합산소득이 연 7000만원 이하인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는 서민형 정책성 대출 상품이다.

'억'소리나는 침수 차량에 손보사 초비상
이번 폭우가 강남을 휩쓸고 가면서 페라리, 포르쉐 등 수억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외제차들의 잇단 침수 접수 신고에 손해보험사에 비상이 걸렸다. 손해보험사들이 지급해야 할 외제차들의 침수 보상액이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폭우가 이번 주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외제차 침수 피해 접수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에 집중호우 겹악재에 농산물 가격 더 오르나
치솟는 인플레이션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물가이 더 오르지 않을까 우려가 커졌다. 농작물 침수피해가 크지 않지만 추가적인 집중호우가 예고돼 있는 데다 비 온 뒤 병충해 우려가 있어 낙관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수입 커피원두 할당관세 0%, 효과는 이달부터
수입 커피 원두에 할당관세 0%를 적용한 조치의 효과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예정이라고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 28일부터 커피 생두를 수입할 경우 부가가치세를 면제했고, 지난달 20일부터는 수입 원두 전량에 대해 할당관세 0%를 적용했다.

식대 비과세 확대, 내년 직장인 소득세 얼마나 줄까
식대 비과세 한도를 20만원으로 확대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직장인의 내년 소득세 부담이 20~30만원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소득세 감세 효과는 고소득일수록 클 것으로 예상된다. 소득세는 누진세울 체계이기 때문이다.

잘 안쓰는 국유 토지·건물 매각, 5년간 '16조+α' 규모
정부가 잘 사용하지 않는 국가 보유 토지·건물 등을 적극적으로 매각하기로 했다. 5년간 16조원 플러스알파(+α) 규모의 매각을 추진해 재정에 보탤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8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유휴·저활용 국유재산 매각·활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천정부지 물가 상승률에 추석 장보기 벌써부터 걱정
물가 급등세가 심상치 않다. 이러다 올해 연간 물가 상승률이 5%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하락 등으로 고물가가 가을에 정점을 찍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게다가 추석이 한달이 채 남지 않아 벌써부터 추석 물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7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올랐다.

국내 기름값 5주 연속 하락…휘발유 평균 가격 1882원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유류세 인하율 확대와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5주 연속 내렸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7.31∼8.4)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5.8원 내린 L(리터)당 1881.9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L당 180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3월 둘째 주(1861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추석 성수기 과일값은?
농산물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추석 과일값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석 성수기 소비량이 많은 사과의 경우 지난해보다 비싸고, 배 가격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5일 '농업관측 8월호 과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추석 성수기(8.27∼9.9) 사과(홍로) 도매가격은 5㎏당 3만6천∼3만9천원, 배(신고) 도매가격은 7.5㎏ 기준 2만7천∼3만2천원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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