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지표

2분기 경제성장률 0.6%, 수출 부진에도 역성장은 피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 순수출이 직전 분기보다 늘면서 2분기 한국 경제가 0.6% 성장하며 역성장은 피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분기별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0.7%)·2분기(0.8%)·3분기(0.2%)까지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실업급여 10년만에 3.4조→10.9조, 3배 이상 늘어
실업급여 지급액이 10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실업급여 현황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실업급여 액수는 2012년 3조4천418억원에서 작년 10조9천105억원으로 3.17배 늘었다. 수급자는 같은 기간 112만8천명에서 163만1천명으로 1.45배 증가했다.

5대은행 건전성 '비상', 상반기만 부실채권 2.2조원 매각
금리 상승과 경기 침체의 여파로 대출 연체율 등이 빠르게 높아지자 은행들이 부실 채권을 대거 상각 또는 매각을 통해 장부에서 털어내는데 힘을 쏟고 있다. 5대 은행의 상반기 상·매각 규모만 이미 2조원을 넘어 작년 전체와 맞먹고, 개별 은행에 따라서는 3∼4년 내 가장 많은 상·매각 처리가 이뤄졌다.

'집중호우'에 장바구니 물가 들썩, 체감물가 부담 커지나
농식품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농축수산물이 전체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물가 오름세 둔화'라는 기조를 바꿀 정도는 아니겠지만 소비자들의 피부에 와닿는 생활물가의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4일 "물가 기조 자체는 둔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기에 전반적인 시각을 바꿀 정도는 아니다"라면서도 "불확실성이 높고 변동성이 큰 상황이어서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상반기 中·아세안 수출 20% 이상 감소…美·EU 수출 증가
올해 상반기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아세안 등 4대 수출시장 중 중국과 아세안 수출은 작년 상반기에 비해 20% 이상 감소했고, 미국과 EU 수출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제7차 수출 지역 담당관 회의'를 열어 주요 지역별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은 "IT 경기 개선되도 수출 큰 폭의 반등 어려워"
앞으로 IT(정보기술) 경기가 나아지더라도 수출이 많이 늘어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1일 발표한 '최근 우리 수출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하반기 이후 IT 경기 부진이 완화돼도 국가별 산업구조와 경쟁력 변화 등 구조적 요인 때문에 수출이 과거와 같이 큰 폭으로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한·베트남 MOU 이행 논의 "2030년 1500억달러 교역"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기업 및 유관 기관 간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2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회의를 열어 한·베트남 교역규모 15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체결한 '베트남 플러스 인 코리아 및 코리아 플러스 인 베트남 MOU'의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7월 1∼20일 수출 15.2%↓, 무역적자 14억달러
이달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5% 감소했으며 수입은 28% 줄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7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12억3천3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2% 줄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5.2%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과 같았다.

용인·평택 등 7곳 첨단산업 특화단지, 614조 민간투자
정부가 핵심 전략산업인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초격차 확보를 위해 세계 최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예정된 경기 용인 등 7곳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했다. 정부는 기반 시설 우선 구축,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인허가 타임아웃제 도입 등 전방위 지원으로 600조원대로 예상되는 민간 투자를 적기에 끌어내 3대 전략산업의 초격차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권 대출잔액 131조원 돌파, 부동산PF 적신호
금융당국이 금융 시장 안정을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리에 나서고 있으나 금융권의 대출 잔액이 131조원을 돌파하고 연체율도 2%를 넘어서는 등 곳곳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일부 증권사의 경우 부동산 PF 부실 규모가 임계치를 넘어서는 것으로 보여 강력한 선제적 채무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자부담 증대 등에 3분기 가계·기업 신용위험 상승
국내은행들은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증대, 취약업종 및 자영업자의 채무상환능력 저하 등으로 3분기 가계와 기업의 신용위험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은행이 예상한 3분기 신용위험지수는 36으로, 2분기(34)보다 2포인트(p) 높아졌다.

ADB,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1.5%→1.3% 하향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아시아 지역의 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했으나,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보다 0.2%포인트(p) 낮은 1.3%로 제시했다. 올해 한국의 물가 상승률은 3.5%로 0.3%p 올렸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 보충'을 발표했다.

폭우에 흑해곡물협정 종료까지…식품물가 부담 커진다
집중호우로 시금치, 상추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졌다. 게다가 우크라이나가 흑해를 통해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보장한 '흑해곡물협정'이 종료돼 국제 곡물가격이 오르면서 식품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내년 최저임금 시급 9860원 2.5% 인상…월급 206만740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천860원, 월급(209시간 기준) 206만74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시급 9천620원·월급 201만580원)보다 2.5% 높은 금액으로, 인상 수준을 놓고 노사 모두 반발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밤샘 논의 끝에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원과 9860원을 놓고 투표에 부쳤다.

청년 취업준비자 2년째 감소, 첫 일자리 관둔 청년 66%
공무원 등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이 2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 3명 중 2명은 근로 여건 불만족 등으로 첫 일자리를 그만뒀다. 통계청은 18일 이런 내용의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월 기준 청년층(15∼29세) 비경제활동인구(416만4천명) 가운데 취업시험 준비자는 63만4천명으로 1년 전보다 7만1천명 감소했다.

내년 최저임금 1만원대로 오를까…이르면 오늘밤 결정
내년 최저임금 수준이 18일 밤 또는 19일 새벽 결정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8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고 막바지 논의에 들어간다. 박준식 위원장은 노사 양측에 이날 전원회의에서 가급적 합의에 이를 수 있는 제7차 수정안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노사는 수정안 제출 여부, 제출할 경우 그 수준 등을 각각 내부 논의 중이다.

또 오르는 주담대 변동금리, 6월 코픽스 0.14%p↑
지난달 예금과 은행채 등의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두 달 연속 높아졌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5월(3.56%)보다 0.14%포인트(p) 높은 3.70%로 집계됐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상반기 車수출액 357억달러, 역대 최고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46.6% 증가한 357억달러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 기록인 2014년 상반기 수출액(252억달러)을 100억달러 이상 넘어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6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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