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지표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3%, 19개월만에 최저치
5월 소비자물가가 3%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석유류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전체 인플레이션 압력을 줄어드는 흐름이다. 이에 더해 작년 상반기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른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3(2020년=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 올랐다.

5월 수출 15.2%↓, 8개월 연속 감소…반도체 36.2%↓
반도체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수출이 8개월 연속 감소했고 무역적자는 15개월째 이어졌다. 다만 휴일을 뺀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일부 개선 조짐이 나타났고, 무역적자 규모 역시 계속 축소되고 있어 하반기 흑자 전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5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덜걷힌 국세수입 34조원…4월 한달만 10조원 펑크
올해 들어 4월까지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조원 가까이 덜 걷혔다. 기업실적 부진과 부동산 거래 감소, 세정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가 맞물리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덜 걷힌 세수는 4월 한 달만 10조원에 육박, 월간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4월 국세수입 현황을 31일 발표했다.

막 오른 10조여원 '금리 경쟁', 온라인 대환대출 개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한 번에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이 31일부터 가동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시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에서는 53개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과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4월 산업생산·소비 위축…반도체發 재고율 사상 최대
산업생산과 소비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부문 위축으로 제조업 재고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09.8(2020년=100)로 전월보다 1.4% 감소했다.

스마트폰으로 '신용대출 갈아타기' 대출 방법은?
금융 소비자는 31일부터 은행 등 금융회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31일부터 금융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에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조회해 유리한 조건으로 한 번에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무협 "수출 16%·수입 15%↓…반도체·中 수출부진"
올해 들어 감소 추세이던 월간 무역수지 적자는 5월 들어 다시 커졌으며, 반도체·석유제품 및 대(對)중국·베트남 수출도 계속 부진했다. 올해 한국의 총수출 중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13.4%로 줄며 2016년 이후 처음으로 15% 밑으로 내려갔다. 한국무역협회는 3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해외여행 급증, 1분기 여행수지 적자 3년반 만에 최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줄었던 여행수지 적자 규모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닫혔던 국경 문이 열리면서 일반 여행자들에 의한 관광수지 적자가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여행수입은 30억8천600만달러, 여행지급은 63억2천100만달러로 여행수지 적자액은 32억3천500만달러로 집계됐다.

'500만명 가입' 운전자보험 7월부터 보장 줄어든다
오는 7월부터 우리나라 자동차보험 가입자 5명 중 1명꼴로 가입한 운전자보험의 보장이 크게 줄어든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 비용 담보에 대해 자기 부담금을 최대 20%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2년간 긴축에도…韓 가계빚 GDP 대비 '세계 1위'
통화 긴축 기조가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가계 빚(부채)은 여전히 국가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구나 기업 부채의 경우 긴축에도 줄어들기는커녕 1년 사이 더 늘었고, 증가 속도도 세계 4위에 오를 만큼 빨라 앞으로 하반기 코로나 금융지원 등이 종료될 경우 부실 대출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우려된다.

KDI·한은 성장률 낮추자 정부도 하향조정 고민
정부가 내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앞두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상반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보이는 데다 하반기 역시 기대에 못 미친다는 분석이 늘기 때문이다. 세수 부족 상황을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없이 해갈하기 위한 예산 불용의 확대 역시 하반기 성장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전세사기 특별법 내달 1일 시행…피해 임차인 지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 다음 주 국무회의를 거쳐 내달 1일(잠정)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협 해외지부 전략회의, 수출 부진 어떻게 극복할까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요 시장별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수출 부진을 타개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주요 시장별 수출 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열린 이번 회의에는 일본 도쿄, 미국 뉴욕·워싱턴DC, 벨기에 브뤼셀, 중국 베이징·상하이, 베트남 호찌민,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랍에미리트(UAE) 등 10개 해외 지부장이 영상으로 참석했다.

명목소득 4.7%↑, 실질소득 석 달째 제자리걸음
올해 1분기 가계의 명목소득은 늘었지만, 물가 상승에 실질소득은 제자리걸음 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은 505만4천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다만 물가를 고려한 1분기 실질소득은 작년 동기와 같았다.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31일부터 신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필수 에너지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지원 사업과 관련해 오는 3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정부는 25일 신청·접수는 오는 31일부터 12월 29일까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K-배터리 심장' 찾은 산업장관 "이차전지 최강국으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LG에너지솔루션의 국내 생산 거점인 충북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반도체와 더불어 한국의 새 첨단 전략산업으로 부상한 'K-배터리'의 도약을 상징하는 곳이다.

한은, 올해 성장률 1.4%…물가상승률 3.5% 전망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4%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5%를 유지했다. 한은은 25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기준금리 3.5%로 3연속 동결…경기위축·금융불안 부담
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다시 3.50%로 동결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3.7%)이 14개월 만에 3%대로 떨어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다소 줄어든 상태에서, 위축된 경기와 금융에 찬물을 끼얹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이번 결정은 세 차례 연속 동결로 1월 13일 이후 4개월 넘게 3.50% 기준금리가 유지되면서, 시장에서는 이번 인상기의 최종금리를 3.50%로 보는 시각이 완전히 굳어지고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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