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중 무역전쟁 격화...'美관세폭탄에 中보복' 대치
미중 무역전쟁이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9~10일 워싱턴DC 담판에서 합의에 실패한 가운데 미국이 관세를 인상했으며, 중국 역시 관세인상으로 맞불을 놓았다.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13일(현지시간) 6월 1일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5∼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中, 합의 파기" 책임론…"우리가 원하는 지점에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되지 못한데 대해 '중국이 합의를 깨고 다시 협상하려고 했다'며 중국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현재 미국이 원하는 바로 그 지점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세' 카드를 거듭 거론하며 대중 압박에 나섰다.

美 2천억 달러, 중국수입품 관세 25%로 인상
미국이 10일 오전 0시 1분(미 동부시간) 2천억 달러(약 235조6천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했다. 인상된 세율은 이 시각 이후 중국에서 출발한 제품에 대해 적용된다. 이날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로 인상함에 따라 총 2천500억 달러 규모 제품에 같은 관세 폭탄이 떨어지게 됐다.

미중 첫날 협상 종료…관세인상 적용 늦춰 시간벌기
미중이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첫날 무역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측 대표단과 류허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측 대표단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워싱턴 USTR 청사에서 협상을 진행했다.

트럼프 관세폭탄, 中통신장비·컴퓨터 부품 직격탄 에상
미국이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고 추가 관세도 부과하면 중국의 통신장비, 컴퓨터와 그 부품, 휴대전화기 등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9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자료를 토대로 고율관세에 대한 노출도를 집계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트럼프 "중국이 무역합의 깨뜨렸다…물러서지 않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중국이 합의를 깨뜨렸다(broke the deal)"고 비난하고 미국은 물러서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플로리다주 패너마시티비치에서 한 대선 유세에서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거론하며 "그들이 합의를 깨뜨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中, 미국 무역합의 초안 대부분 수정...법률개정 약속 삭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이 타결과 결렬의 갈림길에 선 가운데 중국이 합의 초안의 핵심 내용을 대부분 뒤집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미 정부 소식통 3명과 민간 업계 관계자 3명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지난 3일 밤늦게 무역합의 초안을 조직적으로 수정한 150페이지 분량의 문건을 미국에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美, 이란 핵합의 일부중단에 금속분야 제재 맞불…자금줄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8일(현지시간) 이란의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의무이행 일부 중단 선언에 맞서 대(對)이란 추가제재 부과를 단행했다. 이란의 선언이 이뤄진지 몇 시간만에 제재 방침을 예고한 뒤 곧이어 행정명령을 발동하는 등 즉각적인 맞대응을 통해 최대 압박 전략을 확인하며 옥죄기에 나선 것이다.

美USTR 대표 "中 약속후퇴, 10일 관세인상"…9~10일 中과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관세인상을 거듭 압박하면서도 이번 주 예정대로 워싱턴DC에서 중국과 협상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이번 협상이 무역분쟁의 극적인 타결이냐, 아니면 미국의 추가 관세폭탄으로 인한 무역전쟁 확전이냐를 가르는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美, 원유수출 봉쇄에 이어 '이란 거래' 기업·금융기관 제재검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에 대해 한층 강도 높은 경제제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원유 수출봉쇄'에 이어 이란 정권의 '달러화 돈줄'을 아예 틀어막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미국은 이날부터 이란산 원유를 제한적으로 수입할 수 있는 제재 예외조치를 전면 중단했다.

미중 무역협상 막판 고비, 관세유지·中보복금지·산업보조금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서 마지막 난제는 미국의 고율 관세 유지 여부와 중국의 보복 금지, 중국의 산업보조금 정책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고위급 회담을 마친 양국은 이런 의제를 놓고 여전히 절충점을 모색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의 무역 합의 이행을 촉진할 지렛대로 작년에 부과한 일부 고율 관세를 남겨둔다는 입장이다.

미·중 무역합의 카운트다운?…"美, 中사이버절도서 양보“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타결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막바지 쟁점을 제외하면 대부분 현안에서 공감대가 이뤄졌다는 분위기다. 다음 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고위급 협상테이블에서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이 나온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했다.

美연준, 기준금리 동결…"인플레이션 수준, 목표치 밑돌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FR은 미국의 정책금리로서 각종 금융 거래에서 준거 금리로 활용된다. 연준은 강력한 노동 시장과 경제 활동의 견조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으며 물가상승률도 연준 목표치를 밑돌고 있다는 것을 금리 동결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트럼프, 금리 결정 앞두고 연준 "금리 인하"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연준을 비판하면서 사실상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중국은 금리를 낮게 유지하는 동시에 자국 경제에 큰 자극을 주고 있다"며 "우리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매우 낮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금리를 인상했고 매우 많은 양의 양적 긴축(QT)을 시행했다"고 비판했다.

美 '깜짝'성장·中지표 호전…세계경기 침체 우려 부식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으로 집계되고 중국 경기도 당국의 부양책에 힘입어 최악을 면한 것으로 관측되면서 지난달까지 급격히 퍼졌던 전 세계 경기침체(Recession) 우려가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30일 각국의 발표를 보면 미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기비 연율)은 3.2%로 집계됐다.

美 "5G에 화웨이 쓰지 마라"…동맹국에 정보공유 축소 경고
미국이 5세대(5G) 통신망 구축 사업과 관련, 동맹국들에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배제하지 않을 경우 정보협력 축소를 경고하며 '화웨이 배제'를 거듭 압박했다. 이는 최근 영국이 비핵심 기술 분야에 대해서는 화웨이가 부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놓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온 것이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로버트 스트레이어 미 국무부 사이버·국제정보통신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들에게 새로운 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신뢰할 수 없는 공급업체의 장비를 사용하면 "미국은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그들(동맹국)과 상호 연결되고 정보를 공유하는 능력(기능)에 대해 재평가해야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밋밋한 매출에도 '최대 순익’...작년 동기 比 17%↑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25일(현지시간) '깜짝 이익'을 내놨다. 다만 성장세는 완만해졌다. 아마존은 1분기 매출이 597억 달러(69조4천억 원)로 작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수치로, 그동안 매출이 가파르게 불어났던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다.

韓·중국 기업들, 美 압박 커지자 이란서 발 뺀다
미국의 대이란 압박이 거세지자 아시아 기업들이 이란에서 점차 발을 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서방 외교관들을 인용해 이란과 거래를 재고하는 아시아 기업 중에는 은행과 석유업체들뿐 아니라 화웨이, 레노버, LG전자, 삼성전자 등 기술 거대기업들도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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