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원유수출 '제로' 불가능"…중국·인도 수입 유지할 듯
미국이 이란의 원유 수출을 전면 봉쇄하기로 했으나 중국과 인도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에너지전문가들은 중국과 인도가 미국의 제재 위협에도 이란산 원유의 수입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컨설팅업체 유라시안그룹은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이란의 원유 수출은 실제로 '제로'(0)에 도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중 무역전쟁에 제동 걸린 中 반도체굴기…M&A 줄줄이 좌절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영역을 확장하려는 중국의 시도가 좌절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이른바 '반도체굴기'가 미국에 의해 제동이 걸린 셈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이 반사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산업부, 이란 제재 긴급 대책회의…"수급·업계 영향 검토“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의 이란산 원유 제재 예외 불가 방침에 따른 원유 수급과 관련 업계의 영향을 검토하기 위해 '이란 제재 긴급대책회의'를 23일 개최했다. 김용래 산업부 차관보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석유화학업계와 수출 지원 기관들이 참석했다. 김 차관보는 석유화학업계에 대해 "수입처 다변화, 대체원유 확보 등을 꾸준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수출 지원 유관기관에는 "유동성 지원과 대체 시장 발굴 지원 등 수출기업 피해 대책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美, '동맹도 예외 없다'…원유 옥죄며 對이란 '최대압박’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에 대한 예외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란에 대한 최대압박 기조를 재확인했다. 미 백악관은 22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등 8개국에 대한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 예외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와 동맹들은 이란에 대한 최대 경제압박을 유지하고 확대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이란 원유수입 금지에 中 반발...미중갈등 또 증폭
미국이 22일(현지시간) 이란의 원유 수출을 전면 봉쇄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예상된다. 이란원유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미국의 조치에 거세게 저항하면서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미중 무역협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미국의 일방적 제재를 일관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란발 쇼크 우려, 국제유가 들썩…美 증산압박 속 사우디 관건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로 국제유가가 들썩이고 있다. 이란발(發) 공급 충격이 가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조치의 한시적 예외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는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형식으로 미국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美, 한국 등 8개국 이란산 원유제재 예외 연장 안할 것
미국이 이란산 원유 제재와 관련해 한국을 비롯한 8개국에 대해 인정했던 한시적 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국 주요 언론들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4명의 말을 인용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2일 오전 이들 국가를 이란산 원유 제재에서 면제해 주는 조치를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IT공룡 화해'…아마존·구글도 분쟁 종료
애플과 퀄컴의 특허분쟁 합의에 이어 아마존과 구글이 유튜브 애플리케이션 등을 놓고 벌여오던 분쟁을 끝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회사가 이날 발표한 합의 내용에 따르면 향후 몇 달 안에 아마존의 '파이어 TV'(동영상 스트림 재생장치)를 연결한 기기에서는 유튜브 앱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美 1분기 성장률 전망치 '2%대 중반' 상향
미국의 1분기 성장률 전망치가 2%대 중반으로 크게 높아졌다고 CNBC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때 '0%대 추락'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것을 감안하면, 긍정적 시선이 확연해진 셈이다. CNBC 방송과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국내총생산(GDP)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1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2.4%(중간값 기준)로 집계됐다. 불과 얼마 전까지 1%를 밑돌았던 1분기 성장전망치는 서서히 높아지는 분위기다.

美, '곡물 관세' WTO 분쟁에서 中에 1심 승소
미국이 중국의 곡물 관세할당제(TQRs)가 부당하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사건에서 승소했다. WTO 분쟁해결기구(DSB) 패널은 18일(현지시간) 중국의 관세할당제가 2011년 WTO 가입 때 지키기로 했던 조건에 위배된다며 미국의 손을 들어줬다. 패널은 곡물류에 관세할당제를 적용함으로써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토대에서 관세를 부과해야 할 의무를 중국이 지키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애플, 퀄컴에 합의료 6조8천억원 지급 추정
퀄컴과 천문학적 규모의 로열티 소송을 벌이다 최근 전격적으로 합의한 애플이 퀄컴에 합의료로 최대 60억 달러(약 6조8천억원)를 지급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투자은행 UBS는 애플이 퀄컴과의 소송을 끝내기 위해 50억∼60억 달러를 지급했을 것으로 추정했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美연준 "미국 경제 '다소 미약한' 성장세 지속“ 평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미 경제가 다소 미약한 속도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 북'에서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다소 미약한(slight-to-moderate) 속도로 확장했다"고 분석했다. 베이지북은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지역의 흐름을 평가한 것으로,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기초 자료로 쓰인다.

애플-퀄컴 '세기의 특허분쟁' 극적합의…아이폰용 칩 공급될 듯
미국 정보·기술(IT) 업계를 대표하는 애플과 퀄컴이 초대형 특허권 분쟁과 관련, 전격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미 언론들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법적 소송에 들어간 지 2년여 만이다. 애플과 퀄컴은 성명을 통해 특허소송과 관련해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제기된 각종 소송도 일괄 취하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4월 1일 기준으로 효력이 발생한다.

트럼프, 또 연준 저격…"양적 긴축이 킬러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적 긴축 정책을 고리 삼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때리기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연준이 제대로 일을 했더라면 주식 시장은 5천∼1만 포인트 정도 추가로 상승했을 것이고 GDP(국내총생산)도 거의 인플레이션 없이 3% 대신 4% 이상 크게 증가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연준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전 세계서 '먹통’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자회사 인스타그램·왓츠앱의 주요 서비스가 전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한동안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AP·UPI·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미 IT매체들은 14일 새벽(미 동부 현지시간)부터 페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등의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로 몇 시간째 리프레시 버튼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디즈니 "11월 미국서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 시작"…월 6.99달러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공룡 디즈니가 TV·영화 등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스트리밍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디즈니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 본사에서 투자자의 날 행사를 열고 11월 12일부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미중 무역협상 막판 진전…합의 이행점검기구 만들기로
미국과 중국이 향후 도출될 무역합의의 이행을 점검하기 위한 기구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행 메커니즘에서 매우 많은 합의를 이뤄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무역합의에 대한) 강제이행장치를 두고 미국과 중국이 거의 모두 합의했다"며 "미국과 중국이 앞으로 진행되는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한 이행 사무소들을 설치하는 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美연준 '올해 금리동결 기조' 재확인…경기에 따라 인상 가능성도 있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재확인됐다. 10일(현지시간) 공개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의 참석자는 올해 중으로 기준금리를 조정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금리 결정에 있어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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