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지표

고유가에 4월 휘발유·경유 소비량 감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등의 여파로 국제 유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휘발유·경유 소비량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 사이트 페트로넷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휘발유·경유 합계 소비량은 1735만5000배럴로 3월보다 5.8% 감소했다.

한은, 26일 기준금리 올리고 물가 전망 4%대로 높일 듯
한국은행이 오는 26일 다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하고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4%대로 크게 올려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5%대를 위협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빨라진 미국의 통화 긴축 속도 등을 고려할 때 이례적이지만 두 달 연속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게 대다수 금융·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尹대통령 "원전·재생·천연가스 합리적 믹스…에너지안보 중요"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원자력 발전과 재생에너지, 천연가스 등을 합리적으로 믹스(전원별 구성 비율)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28차 세계가스총회(WGC) 개회식 축사에서 "한국은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는 국제사회 노력에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로는 처음으로 참석한 민간 국제행사다.

'물가 더 오른다'…기대인플레 3.3%, 9년7개월래 최고
소비자가 예상하는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또 올라 9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금리수준전망지수도 역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지만,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에 지난달 10포인트(p)나 뛴 주택가격전망지수의 경우 공급 증가 예상 등의 영향으로 떨어졌다.

5월 1∼20일 수출 24% 증가…무역적자는 더 확대
5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이 1년 전보다 24% 이상 늘어났다. 수입액의 가파른 증가로 무역적자 폭이 커지면서 올해 누적 무역적자가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386억1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증가했다.

'금겹살' 된 삼겹살…한돈 "거리두기 해제 뒤 외식증가"
최근 삼겹살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나 국내 축산업계는 외식 수요 증가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뿐 돼지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일 설명자료를 내고 "삼겹살 가격 상승의 주원인은 코로나19 방역 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외식 수요가 단기간에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4월 생산자물가 4개월 연속 상승…돼지고기 28%·식용유 12%↑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올랐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3월(116.70)보다 1.1% 높은 118.02(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올해 1월 이후 4개월째 오름세지만, 상승 폭은 3월(1.5%)보다 줄었다.하지만 1년 전인 작년 4월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9.2%에 이르렀다.

1분기 세금 22.6조원 더 걷혔지만 나라살림 45.5조원 적자
올해 들어 지난 1분기까지 세금이 작년보다 20조원 넘게 더 걷혔지만, 나라살림 적자는 여전히 4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기준 국가채무는 982조원에 육박했다.1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국세 수입은 111조 1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조 6000억원 증가했다.

KDI, 올해 성장률 전망 내리고 물가상승률은 4%대 상향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에서 2%대 후반으로 내렸다.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국제유가 급등세 등을 고려해 4%대 초반으로 대폭 올렸다. 다만 물가 상승세가 올해 하반기부터 진정돼 내년에는 2%대 초반으로 내려갈 것으로 봤다.

文정부가 올린 법인세 원상복귀하나…최고세율 검토
민간 주도 성장을 내세운 윤석열 정부가 출범 첫해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를 추진할지 관심이 쏠린다. 인하 시에는 문재인 정부 첫해에 인상된 최고세율을 5년 만에 원래대로 되돌리는 방식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창용 "기준금리 0.5%p 인상 완전배제 단계아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향후 빅 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16일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조찬 회동 직후 취재진과 만나 최근 한미 금리차 역전에 관해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정부 "수출 회복세 제약·투자 부진 우려…물가 상승세 지속"
정부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공급망 차질 등으로 투자 부진과 수출 회복세의 제약이 우려된다고 13일 진단했다.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글로벌 경기 하방 위험도 확대됐다고 밝혔다.

유가 하락에 4월 수입물가지수 상승세 멈춰
지난달 국제 유가가 소폭 떨어지자 수입 제품의 원화 환산 가격 수준도 4개월 만에 낮아졌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4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47.95로 3월(149.23)보다 0.9% 하락했다.

尹정부, 사상 최대 59조원 추경…소상공인에 최대 1천만원
윤석열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600만∼1천만원 상당의 손실보전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소상공인의 잠재 부실채권 30조원을 사들이는 등 40조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하고, 일반인 대상으로는 금리 인상기 위험 부담이 큰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로 전환해주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원자재 가격 급등 하반기도 지속…동남권 기업 삼중고
지난해부터 급등한 원자재 가격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NK금융그룹 소속 BNK경제연구원은 '원자재 시장 동향과 지역경제 시사점' 연구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소상공인 매출 전주보다 7.3%↑…실외 '노마스크' 효과 인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된 뒤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국 소상공인 카드 매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의 데이터 포털에 따르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직후 1주간(5.2∼8) 전국 소상공인 평균 매출은 전주(4.25∼5.1)보다 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세계 3대 곡창지대' 파종·수확 타격…밥상물가 걱정된다
세계 3대 곡창지대의 하나로, '유럽의 빵 바구니'로 불리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이 장기화하면서 세계적인 식량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에 있는 가난한 나라에서는 식량난 가중으로 굶주림 걱정이 커지고 있다. 곡물 수입국인 우리나라에서는 먹거리 가격이 갈수록 뛰면서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3월 경상수지 67억3천만달러 흑자…원자재 급등에 흑자폭 감소
지난달까지 23개월째 경상수지 흑자 기조에도 석유·원자재 등의 수입 가격이 뛰면서 상품수지 흑자 폭은 1년 전보다 25억달러 넘게 줄었다.12월 결산법인의 해외 배당 지급까지 겹치는 4월의 경우 일시적으로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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