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지표

개인 서비스물가 4.5%↑…13년 3개월만에 최고
코로나19에 따른 소비활동 제약이 대폭 완화되면서 서비스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4월 개인 서비스 물가는 1년 전보다 4.5% 올랐다. 2009년 1월(4.8%) 이후 13년 3개월 만에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4월의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4.78%)에 대한 개인 서비스의 물가 기여도는 1.40%포인트로 집계됐다. 공업제품(2.70%포인트) 다음으로 물가 상승 기여도가 높았다.

정부 "美금리 인상에 변동성 확대…필요시 시장안정조치"
정부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 불확실성에 대응해 필요할 경우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앞으로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시장 상황과 주요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대응체계를 유지하며 필요할 경우 과감하고 신속하게 시장 안정조치를 가동하겠다"고 6일 밝혔다.

JP모건 "한은, 5월 포함 연내 4번 금리인상 예상"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한국은행이 올해 5월을 포함, 연내 네 차례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상해 연말 기준금리가 2.5%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석길 JP모건 금융시장운용부 본부장은 4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5월부터 7월, 8월, 10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씩 인상해 연말 기준금리가 2.5%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G20 국가총부채 비율 낮아지는데 한국은 상승
코로나19 사태 이후 주요 20개국(G20)의 국가총부채 비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한국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물가 상승세와 부채 증가로 인한 서민의 가계 부담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의 임동원 연구위원은 국제결제은행(BIS)의 통계자료를 토대로 G20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총부채(가계부채+기업부채+정부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금리 오르는데 생활물가까지 급등…장바구니 물가 비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년 6개월 만에 4.8%까지 오르면서 서민의 살림살이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 같은 고물가는 결국 추가적인 금리 상승을 부를 수밖에 없어 괴로움이 가중되는 구조다.물가와 금리 등 민생의 악화로 새 정부는 시작부터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4월 소비자물가 4.8% 상승…금융위기 이후 최고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4%대 후반으로 치솟았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데다 전기요금 인상, 계속되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 수요 회복 등이 맞물리면서 물가가 가파르게 올랐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85(2020=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4.8% 상승했다.

5월 소상공인 경기전망 대폭 개선…4년1개월 만에 최고
소상공인 경기 전망이 대폭 개선돼 4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며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5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전월 대비 10.8포인트(p) 오른 101.0을 기록했다.

에너지·곡물 등 원자재값 상승에 무역수지 만성적자
국제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으로 우리나라의 무역수지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수출이 역대 4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수입이 더 가파르게 늘면서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했고, 적자 폭은 전월보다 확대됐다.

가계대출 금리 4% 턱밑…주담대 3.84%, 7년10개월만에 최고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4%에 바싹 다가서며 7년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은행들의 우대금리 인상 등에 0.04%포인트 떨어졌지만, 신용대출 금리가 0.13%포인트나 뛰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3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98%로 한 달 새 0.05%포인트(p) 높아졌다. 2014년 5월(4.02%) 이후 7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5월부터 가스요금 또 오른다…월 2450원씩 더 낸다
도시가스 요금이 한달 만에 또다시 인상된다. 구체적으로 가구당 월 2450원을 더 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8.4~9.4%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이미 지난해 예고됐던 것이다.

1분기 경제성장률 0.7%…소비·투자 감소에 수출로 버텨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과 공급 병목현상,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민간소비와 투자가 뒷걸음치면서 지난 1분기(1∼3월) 한국 경제가 0.7% 성장하는 데 그쳤다. 일단 1분기 성적만 보자면 한국은행이 지난 2월 예상한 올해 연간 성장률 3.0%를 달성하기 쉽지 않아 전망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계대출 감소세 멈췄다…5대 은행 4개월 만에 반등 조짐
올해 들어 수개월 연속 이어지던은행 가계대출 감소세가 멈추고 다시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절벽 상태였던 부동산 거래가 조금씩 살아나는 데다,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 인하 경쟁까지 겹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인플레 악화에 한·미 금리인상 기조…빚투족 어떡하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의 늪에 더 깊이 빠진 국가들이 기준금리 인상 등 긴축 정책 카드를 속속 꺼내 들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불가피한 행보이지만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크게 불어난 가계와 기업 등의 부채가 금리 상승으로 부실화하고 자금 조달의 문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무디스 "한국 재정 적자 지속…가계부채 선진국 최고 수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21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기존과 같은 'Aa2, 안정적'으로 각각 유지했다. 그러나 무디스는 한국의 재정 적자가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구체적인 수입 확대 방안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선진국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가계부채와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인 인구 고령화가 경제 성장을 제약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4월 1∼20일 수출 17% 증가에도 무역적자 52억달러 확대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이 1년 전보다 17%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에너지를 중심으로 수입액이 더 많이 늘면서 무역적자가 확대됐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362억85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9% 증가했다.

IMF 이사 "한국 성장률 전망 하향 이어질 것"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대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앞으로 한국의 성장률에 대한 주요 전망 기관들의 눈높이가 연이어 내려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허장 IMF 상임이사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동행 취재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IMF가 성장률 전망을 조정하는 속도가 제일 빠르고, 전망 측면에서도 가장 앞서 있다"며 "다른 기관에서 이를 참고해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새 정부 국정과제…30대 이상 '경제 성장' vs 20대 '복지 확대'
새 정부가 추구해야 할 최우선 국정 목표로 30대 이상 국민은 '경제성장'을 가장 많이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선 '복지 확대'를 꼽는 이들이 더 많았다. 또 국민 10명 중 2명 이상이 새 정부가 단기적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정책 방향으로 '부동산 정상화'를 지목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국가미래전략 콘퍼런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월 수입밀 t당 400달러 돌파…2008년 이후 최고
지난달 수입 밀의 가격이 t(톤)당 400달러 선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밀 수입단가가 400달러를 돌파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20일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밀(밀과 메슬린·코드번호 1001 기준) 수입량은 42만9천t, 수입금액은 1억7245만달러로 t당 가격이 402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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