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지표

6% 물가 급등에 8000억원 민생대책, 식비부담 덜고 취약계층 지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로 치솟자 정부가 8000억원 규모의 추가 민생 대책을 내놨다. 에너지바우처 등 취약계층에 대한 재정지원을 늘리는 한편 수입 식료품에 붙는 관세를 낮추고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사업을 확대해 서민 생계비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16일과 19일에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과 당면 물가안정 대책을 각각 발표한 지 약 20일 만이다.
![[새 정부 재정 정책] 국가채무 50% 중반서 통제…관리재정적자 비율 '3% 이내'로](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6/17/961709.jpg?w=200&h=130)
[새 정부 재정 정책] 국가채무 50% 중반서 통제…관리재정적자 비율 '3% 이내'로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을 50% 중반대로 관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당장 내년부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고, 재정준칙도 통합재정수지보다 더 엄격한 관리재정수지 기준으로 변경한다. 정부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확장재정에서 건전 재정으로…내년 예산부터 긴축 모드
정부가 나라살림(재정수지) 적자 규모를 우리 경제 규모(국내총생산: GDP)의 3% 이내로 통제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 5년간 이어진 확장적 재정 기조를 철회하고 건전 재정 기조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당장 내년 예산부터 긴축 모드로 진입하기로 했으며 공무원 정원·보수는 엄격하게 통제하고 전례 없는 초고강도 지출 구조조정도 단행한다.

KDI "서비스업 개선에 경기 회복세 완만한 수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완만한 수준에서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KDI는 7일 발표한 '7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서비스업이 개선됐으나 대외여건의 악화로 제조업은 정체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완만한 수준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5월 경상수지 38.6억달러 흑자…전년보다 65.5억달러 감소
지난 5월 경상수지가 다시 흑자로 돌아섰지만, 원자재 등 수입 가격 상승으로 흑자 규모는 1년 전보다 65억5000만달러나 줄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38억6000만달러(약 5조411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외식비 또 올랐다…상반기 주요 8개 외식비 상승
올해 상반기 자장면과 칼국수, 김밥 등 대중적인 외식 품목 8개의 가격이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6월 서울 기준으로 대표 외식품목 8개의 평균 가격이 많게는 8% 이상 오르는 등 모두 지난 1월보다 상승했다.

모건스탠리 "한은, 7월 빅스텝 예상…기준금리 2.75% 인상"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한은이 올해 7·8·10·1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릴 것으로 예측한 데서 7월에는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을 수정했다.

이창양 "수출경쟁력 높이고 원전 최대 활용"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에너지 충격이라는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기저 원전인 원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5일 세종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복합위기라고 말을 하는데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우리 경제에 외부의 날카로운 쇼크가 왔고 에너지 가격의 폭등으로 에너지 쇼크도 동시에 닥쳐 우리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치솟는 물가에 도시 중산층 근로자 가구 실질소득 감소
올해 1분기 도시에 거주하는 중산층 근로자 가구의 실질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소득은 물가가 미치는 영향을 제거해 산출하는 소득 지표로, 실질소득이 감소했다는 것은 소득보다 물가가 더 큰 폭으로 오르며 가계 부담이 커졌다는 의미다. 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특별시와 광역시를 포함한 도시에 거주하는 근로자 가구(가구주가 근로자)의 월평균 명목소득은 571만4천309원으로, 1년 전보다 6.4% 증가했다.

물가상승률 24년만에 최고…한은 '빅 스텝' 밟나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약 4%로 높아진 상태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까지 6%대를 기록하면서 한국은행의 다음 주 기준금리 인상은 거의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한은이 0.25%포인트(p)만 올릴지, 강력한 물가 억제와 미국과의 기준금리 역전 등을 고려해 빅 스텝(0.5%포인트 인상)을 밟을 지에 쏠리고 있다.

6월 외환보유액 94억달러 감소…금융위기 후 최대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시장 안정 조치가 단행되며 외화보유액이 한 달 새 94억달러나 줄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382억8000만달러로 전월 말(4477억1000만달러)보다 94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6월 소비자물가 6.0% 급등…생활물가 7.4% 올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치솟았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의 영향으로 에너지·원자재 가격과 외식 등 서비스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게다가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도 확대되면서 전월(5.4%)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한은 "글로벌 공급 차질로 물가 오름세 심화 가능성"
글로벌 공급 차질이 앞으로 국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4일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의 특징과 국내 산업 영향'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중국의 제로(0) 코로나 정책 유지, 글로벌 식량 수급 불안 등으로 향후 글로벌 공급 차질 전개의 불확실성이 크다"며 "이런 리스크(위험)가 현실화하면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우 물가 오름세가 심화하고 생산 영향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6월 더위에 전력수요 역대 동월 최고…전력수급 비상
지난달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수요가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여유 전력 수준을 보여주는 공급예비율은 한때 10%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무더위로 전력 수요가 정점에 이르는 7~8월에는 공급예비율이 더 떨어져 2013년 이후 9년 만에 전력수급 경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올해 상반기 무역적자 25년래 최대
우리나라의 올해 상반기 무역적자가 1997년 이후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상반기 수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5.6% 증가한 3503억달러, 수입은 26.2% 늘어난 3606억달러였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03억달러(약 13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기존의 상반기 역대 최대 무역수지 적자 기록은 1997년의 91억6000만달러였다.

추경호 "주52시간제 경직적…수출기업 인력난에 개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현재 주 52시간제도는 경직적이어서 (기업들이) 개선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 기업 현장에 직접 가거나 기업인을 만나면 이 이야기를 안 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인천 남동공단 수출기업 SPG에서 수출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주52시간제는 장시간 근로로부터 근로자 건강권을 지키고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앞으로 장기적으로 근로시간을 점차 줄여나가는 방향성은 정부나 저나 백번 공감한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일상회복에 온라인쇼핑 여행·문화 소비 늘었다…배달음식 첫 감소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이 본격화하면서 여행·교통, 문화·레저 등 야외 활동과 관련한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크게 늘었다. 반면 배달음식 온라인 주문액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줄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7조2천859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5% 늘었다.

유류세 인하 확대 첫날…휘발유·경유 가격 소폭 하락
유류세 인하 폭이 37%로 확대된 1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전날보다 소폭 내렸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1.37원 내린 L(리터)당 2천133.53원을 나타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2/image.jpg?w=288&h=168&l=50&t=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