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지표

김장철 배추는 지난해보다 싸고 양념채소는 비싸
올해 김장철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떨어지지만 양파, 대파 등 양념채소 가격은 비쌀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관측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배추 출하량이 1년 전보다 11.8% 증가하면서 도매가격은 10㎏(상품) 기준 7천원으로 예측됐다.

10월 물가 5.7%↑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상승폭 확대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이 오르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3개월 만에 커졌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1(2020=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5.7% 올랐다.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6.0%, 7월 6.3%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은 뒤 8월 5.7%, 9월 5.6%로 낮아지다가 석 달 만에 다시 올랐다.

나홀로 사장님 434만명 14년만에 최대, 비임금근로 비중 최저
직원을 두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430만명을 돌파해 14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줄었지만, 일거리가 없어서 취업이나 창업을 하지 않겠다는 사람도 30만명을 넘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비임금근로·비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를 비롯한 비임금근로자는 올해 8월 조사 기준 668만6천명이었다.

소상공인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 전통시장은 더 심각
지난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가 소비 감소와 물가·금리상승 등의 우려로 석 달 만에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이번 달에도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10월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BSI)는 62.7로 전월 대비 8.9포인트(p) 하락했다.

3분기 반도체 생산 11% 급감, 2008년 이후 최대폭 감소
올해 3분기 반도체 생산이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하며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반도체가 떠받치는 제조업 생산도 2분기 연속으로 감소하면서 향후 경제 성장 동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반도체 산업의 이런 부진은 생산은 물론, 투자와 수출까지 영향을 미치며 경제 전반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10월 수출 2년만에 감소, 7개월 연속 무역적자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2년 만에 감소로 전환된 데다 수입은 여전히 증가세다. 무역수지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이후 25년 만에 가장 긴 적자 기간이 이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10월 수출입 통계를 발표했다.

자금 경색 푼다, 5대 금융지주, 95조원 유동성 지원
5대 금융지주가 최근 자금 시장 경색을 풀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95조원 규모의 유동성 및 자금 지원에 나선다.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주재한 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연말까지 95조원 규모의 시장 유동성 및 계열사 자금 지원을 통해 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미 금리역전 지속·확대 전망, 환율 1,500원 가능성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미 간 금리 격차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이를 가능성도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연준은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미국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달까지 3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해 금리 상단을 3.25%로 끌어올렸다.

돈맥경화에 이달 5대은행 기업대출 9조 급증
채권 발행을 통한 직접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대출을 늘리면서 5대 은행에서 한 달 새 대출이 9조원 가까이 늘었다. 특히 대기업이 약 6조원을 빌려 갔는데, 이는 약 2년 반 전 코로나19 초기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내달 기준금리 얼마나 오를까, 0.25%p vs 0.5%p 전망
다음 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폭을 두고 31일 증권가의 전망이 갈리는 분위기다. 한쪽에서는 여전히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우리는 금융 불안 심화에도 11월 금통위에서의 0.5%포인트(p) 인상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예상한다"고 말했다.

난방용 LNG·LPG 무관세, 도시가스 월 1400원 내린다
정부가 겨울철 난방용 가스에 붙는 관세를 한시적으로 0%까지 내린다. 정부는 우선 난방용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에 대해 내년 3월 말까지 할당관세 0%를 적용하기로 했다. 할당관세는 일정 기간 일정 물량의 수입 물품에 대해 관세율을 일시적으로 낮추는 제도로, 관세가 낮아지면 그만큼 수입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고금리·레고랜드 사태에 전국 지자체 긴축재정 돌입
최근 기준 금리 인상 영향으로 대출 금리가 급격히 오른 데 이어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로 채권시장 경색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권에서 돈을 빌려 여러 사업을 추진해온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허리띠를 조이고 있다.

단기 시장 불안 우려, 금융당국 기관에 추종매매·환매 자제
레고랜드 사태로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국내 주식시장의 '큰 손'인 기관투자자들에게 과도한 추종 매매나 환매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금융당국은 기관들의 단기 투자처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 과도한 자금 이탈이 있을 경우 시장 불안을 가중할 수 있다고 보고, 관련 자금 동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중도금 대출제한 12억원으로 완화 등 부동산 시장 연착률 유도
정부가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 심리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냉각되자 시장 연착륙을 위한 조치를 내놨다. 중도금 대출이 제한되는 기준선을 분양가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6년여 만에 조정하며 11월 중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추가 해제를 검토한다. 이와 함께 11월 중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추가 해제를 검토한다.

한은 자금난 우회지원, 적격담보증권에 은행채 추가
은행이 한국은행과의 대출이나 차액결제 거래를 위해 맡겨놓는 담보 증권 대상에 은행과 공공기관이 발행한 채권(은행채·공공기관채) 등이 추가됐다. 은행의 유동성 부담을 줄여 자금난을 겪는 기업과 2금융권 등에 대한 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다.

고금리 시대, 주담대 5%·신용 6% 내외가 대세
한국은행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이 촉발한 시장금리 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을 가릴 것 없이 금리가 오르면서 연 4%대 저금리 대출이 사실상 종적을 감췄다. 문제는 앞으로다. 10월 한국은행의 두 번째 '빅 스텝'(기준금리 0.5% 인상)이 시장금리에 본격 반영되면서 이미 주담대와 신용대출의 금리도 오르고 있기 때문.

3분기 경제성장률 0.3%, 민간소비·설비투자 선방
민간 소비와 설비투자의 선방이 3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의 역성장은 막았다.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크게 늘면서 순수출은 전체 성장률을 2%포인트 가까이 깎아내렸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식재료 원가 또 최고, 외식 물가 또 오르나
올해 3분기 외식업 경기가 추석 명절 효과로 개선됐다. 식재료 원가가 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외식업체와 소비자의 부담이 커졌다. 식재료 가격이 오르면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 지역 자장면 가격은 1년 전 대비 14% 가까이 올랐고 칼국수와 김밥 등도 10%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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