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중국제품에 고율관세 승인...무역전쟁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0억 달러(약 54조1천250억 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은 백악관과 상무부, 재무부, 미 무역대표부(USTR) 고위 관료들이 회의를 개최한 후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승인했다고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25%의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15일까지 부과 대상 품목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애플, 아이폰 보안 강화…"수사기관 범죄증거수집 제한"
애플은 보안 강화를 위해 아이폰 USB 충전 포트를 통한 데이터 접근을 제한하는 운영체제(iOS) 업데이트를 할 계획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올가을부터 적용될 애플의 이번 조치로 수사기관의 증거수집이 어려워져 정보기술(IT)기업의 수사 협조가 어디까지 가능한지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따라 앞으로는 아이폰이 잠기고 나서 1시간이 지나면 포트를 통해 충전할 수는 있지만,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데이터 접근 및 전송은 할 수 없다. 미국 수사기관은 그동안 범죄 증거를 캐내려 피의자의 아이폰 포트에 특수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장치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아이폰 잠금을 해제했다.

금감원, 과도한 금리인상 경계…금융사 유동성 점검
금융감독원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편승한 과도한 금리 인상에 엄정 대처하기로 했으며, 시장 불안이 확산할 것을 대비해 금융사들의 외화유동성도 점검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14일 유광열 수석부원장 주재로 원내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유 수석부원장은 "이번 금리 인상은 시장에서 예견하던 것이지만 미 연준이 금리 인상 횟수를 올해 연 3회에서 4회로 변경 시사함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양상"이라고 평가했다.

美기준금리 '2% 시대'…‘매파‘ 파월 “美경제 낙관”
미국 기준금리가 당분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연내 두 차례 추가인상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추가인상 횟수를 한 차례 늘려 잡은 것이다. 이렇게 되면 연말 미국 기준금리는 2.25~2.50%포인트까지 높아지게 된다. 한국은행(1.50%)을 비롯해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정책금리 격차는 더 벌어질 공산이 커졌다.

北美 완전비핵화·평화체제·관계정상화·유해송환 4개항 합의
북미 양국이 12일 완전한 비핵화, 평화체제 보장, 북미 관계 정상화 추진, 6·25 전쟁 전사자 유해송환 등 4개항에 합의했다. 미국이 그동안 요구해온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는 표현은 명시되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공동성명에는 1항에 "미국과 북한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두 국가 국민의 바람에 맞춰 미국과 북한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기로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북미정상, 역사적 합의 서명…"비핵화과정 매우 빨리 개시할 것"
북미 양국은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관계 정상화의 목표를 담은 포괄적인 합의문에 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오후 1시 42분(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 합의문 서명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문에 사인했다. 합의문은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체제안전보장, 북미관계 정상화 등 향후 양국이 협상을 통해 도달할 목표를 적시하고, 관련 협상이 개시됨을 선언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3개의 포괄적 문건"이라고 소개했다.
![[북미정상회담] 트럼프-김정은 역사적 北美회담 시작](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3/25/932541.jpg?w=200&h=130)
[북미정상회담] 트럼프-김정은 역사적 北美회담 시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만나 역사적인 '세기의 회담'을 시작했다. 두 정상은 이날 단독정상회담에 이어 확대정상회담, 실무오찬을 이어가며 비핵화를 비롯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여정의 위대한 첫발을 내딛는다. 북미 양국 정상이 한 테이블에 마주 앉는 것은 1948년 분단 이후 70년 만에 처음으로 불신과 대립을 이어온 양국관계에도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세폭탄 부메랑…美 농축산물 21조 원어치 '보복관세' 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으로 촉발된 상대국의 보복관세로 미국 수출도 큰 타격이 예고됐다. 미국 농축산물 수출은 14% 이상, 위스키 등 증류주 수출은 46%가량이 맞불관세를 맞을 것이라는 정부, 업계 전문가들의 진단이 제기됐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무역대표부(USTR)의 그레그 도우드 농업분과 협상 대표는 이날 아이오와주에서 열린 농업 관련 행사에서 "중국, 멕시코와 같은 국가와의 무역분쟁에서 보복관세로 인해 미국의 연간 농축산물 수출 1천400억 달러(약 150조원)의 14%(약 21조원) 이상이 타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애플 iOS12 vs 구글 안드로이드P…퍼포먼스 막상막하
세계 IT 업계의 두 공룡인 애플과 구글은 미 캘리포니아 주 실리콘밸리 중심부의 약 15㎞ 거리에 각자 본사를 두고 있다. 애플이 상반기 최대 행사인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8)에서 차세대 아이폰·아이패드 운영체제인 iOS 12를 발표하자, 미 IT 매체 시넷(CNET)이 구글 진영의 안드로이드 P를 끌어들여 두 운영체제를 주요 항목별로 비교했다. 7일(현지시간) 시넷에 따르면 타이트한 시스템 통합을 기치로 내건 iOS 12와 개방성을 강조하는 안드로이드 P는 IT 생태계를 바라보는 '철학'부터 판이하지만, 이들 운영체제의 퍼포먼스(성능) 비교는 막상막하로 평가됐다.

내주 미 연준 금리인상 전망에 불안한' 신흥국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준이 신흥국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금리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신흥국 중앙은행 수장들의 공개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총재는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한 인터뷰에서 "모든 국가가 국내 여건에 바탕을 두고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도 "(결정하는) 조치들이 다른 나라, 특히 신흥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2주 전 취임한 와르지요 총재는 "소통은 아주 중요하다"며 "연준의 정책을 시장이 분명하게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중앙은행도 이를 예상하고 자신들의 정책 결정에 고려할 수 있도록 연준이 그들의 정책 의도를 더 분명하게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CB 긴축시사·美 연준 금리인상…다음 주가 '6월 위기' 전환점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유력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 내부에서도 긴축설이 급부상하면서 글로벌 긴축 움직임이 분수령을 맞게 됐다. 선진국이 경기 부양책을 접고 돈줄을 죄면 신흥국의 자금이탈과 통화가치 하락을 부채질할 것으로 보여 다음 주가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6월 위기설'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6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ECB 집행위원회 페터 프라트 위원은 이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의 기초 체력으로 볼 때 인플레이션이 ECB 목표치에 이를 것이란 자신감이 커졌다고 밝혔다.

美中 3차 무역협상 결국 결렬…美, 관세부과 철회 거부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철회할 뜻을 밝히지 않으면서 베이징에서 이뤄진 미중 3차 무역협상이 결렬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명보(明報) 등 중화권 매체들은 이번 미중 협상에서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철회하지 않자 중국이 미국산 제품의 구매 확대와 추가 수입을 거부했다고 5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에 미국 재무부와 농무부의 고위관료는 참여했으나 무역대표부 당국자가 빠진 점에 주목했다.

EU·캐나다 이어 멕시코도 WTO에 美 고율 관세 제소
미국이 이달부터 유럽연합(EU), 캐나다, 멕시코의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EU와 캐나다에 이어 멕시코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로 했다. 멕시코 경제부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는 WTO 규정을 어겼다"면서 "WTO 우산 아래 분쟁 해결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국제 상법을 계속 준수하면서 행동할 것"이라면서 "우리의 조치는 유감스럽게도 우리가 받은 피해에 비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美·中 3차 무역협상 난항…中 "美관세부과시 합의 무효“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양국이 베이징에서 이뤄진 3차 무역협상에서 별다른 의견접근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2일 베이징에 도착해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2차 무역협상 공동성명의 이행방안 등을 이틀간 집중적으로 협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로스 장관은 결국 3일 밤 중국 측과 협상을 마치고 귀국길에 나섰다.

美中 충돌에 철강·자동차까지…'트럼프발 무역전쟁 재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들어 상대 교역국들을 자극하는 보호무역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프발 무역전쟁'이 탐색전을 마치고 2라운드로 접어든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상 사문화됐던 무역확장법 232조까지 꺼내 들고 더 넓은 분야와 지역으로 '전선'을 확장하고 있다. 중국과의 무역 갈등 재연만 해도 부담스러운데 철강,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 폭탄' 카드까지 꺼내 들면서 전 세계가 무역전쟁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마크롱, 트럼프에 "美 관세부과 결정은 불법“…보복조치 예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국이 유럽연합(EU)의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강행하자 이를 강하게 비난하며 '보복 조치'를 예고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의 이번 관세부과 결정은 불법이라며 EU가 단호하고 상응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엘리제 궁이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세계무역기구(WTO)의 규범을 강화하기 위해 EU, 중국, 일본과의 협상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美연준, 금융규제법 부속조항 '볼커룰'도 완화 추진
미국 금융당국이 은행들에 대한 규제 완화 차원에서 볼커룰의 대폭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 AP통신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와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4개 금융당국과 공동으로 마련한 볼커룰 개정안을 공개했다. 연준 이외의 금융당국들은 향후 몇 주일에 걸쳐 연준이 주도한 개정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한 뒤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후 개정안은 60일간의 공청회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美, 유럽산 철강·알루미늄에 고율관세 부과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럽산 철강·알루미늄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르면 오는 31일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최근 몇 주간 이어진 막판 협상에서 타협점을 찾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은 지난 3월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으며 EU에 대해서는 6월 1일까지 적용을 유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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