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엘리엇,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韓정부 상대 소송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한국 정부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며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ISD는 해외투자자가 상대국 제도 등에 의해 피해를 봤을 때 국제 소송을 통해 손해배상을 받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엘리엇은 지난달 13일 법무부에 '중재의향서'를 제출했다. 중재의향서는 ISD를 제기하기 전 상대에게 분쟁 여부를 알리고 상대 정부를 제소하기 전 소송 대신 중재 의사가 있는지 타진하는 절차이다. 엘리엇은 늦어도 올 하반기 세계은행 산하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를 통해 정식 ISD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한국산 철강 고율관세 면제 확정 발표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한국산 철강에 대한 고율관세 면제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오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의 수정을 승인하는 명령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악관은 미국 행정부가 철강 수출과 관련해 한국과 최종적인 합의를 이뤘다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김현종 한국 통상교섭본부장이 앞서 발표한 내용이 그 합의의 골자라고 설명했다.

美 세계 최대 물류부동산업체 프로로지스, 라이벌 DCT 9조 원에 인수
세계 최대 물류부동산업체인 프로로지스가 미국 내 라이벌이자 산업용 부동산업체인 DCT 인더스트리얼 트러스트를 인수한다. 프로로지스로선 이번 인수가 지난 2011년 AMB 프로퍼티 코퍼레이션을 87억 달러에 인수한 이래 최대 규모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프로로지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DCT의 지분과 부채를 84억 달러(9조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DCT 주주들은 1주당 프로로지스 1.02주를 받게 된다. 이는 지난 27일 DCT 마감가로부터 16%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美 T모바일·스프린트 합병 타결…156조 규모 거대 이통사 탄생
미국 이동통신업계의 3·4위 업체인 T모바일과 스프린트가 합병협상을 타결했다. 트럼프 행정부 최종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체 인수·합병(M&A) 금액은 총 260억 달러(27조9천억 원) 규모에 달한다. 이번 합병협상은 미국 이동통신업계를 '3강 체제'로 재편하겠다는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사장의 구상과도 맞물려있다. 소프트뱅크는 스프린트 지분 85%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美 '철강관세 유예조치' 연장 방침…'쿼터 수용' 압박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다음 달 1일로 만료되는 '수입산 철강·알루미늄' 관세유예 조치를 일부 연장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지난 28일 밤 한 인터뷰에서 이런 방침을 밝혔다. 어떤 국가에 대해 관세유예 조치가 연장되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로스 장관은 특히 수입 할당(쿼터)을 수용하는 국가에는 관세부과를 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와 관련, 경제매체 CNBC 방송은 "쿼터는 관세가 유예된 모든 국가와 논의되고 있는 사안"이라며 "관세유예 기간은 국가별 협상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美 3·4대 이통사 T-모바일·스프린트, 내주 합병 타결
미국 3, 4대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과 스프린트가 이르면 다음 주 합병 협상을 타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은 스프린트 대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와 T-모바일 대주주인 독일 도이체텔레콤이 합병 법인의 의결권을 어떻게 행사할지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北 억류후 사망' 웜비어 부모, 북한 상대로 소송
북한에 장기 억류됐다 뇌사 상태로 돌아와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아들의 사망 책임을 북한 정부에 묻는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고 2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프레드와 신디 웜비어는 이날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2쪽 분량의 소장을 제출했다.

부품업체들, 스마트폰 수요 둔화 전망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애플 투자자들이 초조해 하고 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 테라다인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곧 만족스럽지 못한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며 올 2분기 매출 전망치를 4억9천만 달러∼5억2천만 달러(5천293억원∼5천618억원)로 제시했다.
"미국인 66% 북미 정상회담 지지…북핵 포기는 회의적"
미국인의 3분의 2가 북미 정상회담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것으로 전망하는 비율은 5분의 1 수준에 그쳐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퀴니피액대학이 지난 20∼24일 미 전국의 유권자 1천193명을 상대로 실시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비핵화 협상 모드'로 전환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 여론은 52%였다. 이는 지난해 3월 조사보다 8%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반면 반대 여론은 6%포인트 떨어진 42%에 머물렀다.
'네오콘' 울포위츠, 北전원회의 발표에 "핵동결 의미로 풀이"
풀 울포위츠 전 미국 국방부 부장관은 25일 "북한의 최근 (핵실험장 폐쇄·IBCM 발사중단 등) 발표는 일종의 '(핵)동결'을 의미한다고 풀이된다는 점에서 과거와 좀 다르다"고 말했다. 미국 '네오콘' 핵심 인사인 울포위츠 전 부장관은 "이번 (남북·북미) 회담들로 북한과 새로운 관계의 국면으로 들어가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약간 이전과 비교하면 톤이 달라진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美, 고용호조로 임금인상 확산…법인세 감세도 한몫
미국 업계에서 임금인상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확대로 인력수급이 빡빡해 지자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도시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직원이 많은 대기업의 시급인상 발표도 잇따르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법인세 감세도 이런 움직임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4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애틀을 비롯한 18개주의 19개 도시가 1월에 최저임금을 올렸다. 시카고를 비롯한 3개주, 18개 시·군도 연내에 현행 최저임금을 올릴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은 최저임금이 연내에 시급 15달러(약 1만6천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월마트 CEO 연봉은 직원 1천188배…구글 순차이도 4천94억 쥔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더그 맥밀런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일반 직원들보다 1천188배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CNN머니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주 미국 330여 개 상장기업이 금융개혁법인 '도드-프랭크법'에 따라 CEO의 연봉과 직원들의 급여 중간값을 공개한 가운데 맥밀런 월마트 CEO는 지난 1월 끝난 2017년 회계연도에 총 2천280만 달러(245억6천만 원)를 챙긴 것으로 집계됐다.
미, 고용호조로 임금인상 확산…트럼프 감세도 한몫
미국 업계에서 임금인상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확대로 인력수급이 빡빡해 지자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도시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직원이 많은 대기업의 시급인상 발표도 잇따르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법인세 감세도 이런 움직임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4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애틀을 비롯한 18개주의 19개 도시가 1월에 최저임금을 올렸다. 시카고를 비롯한 3개주, 18개 시·군도 연내에 현행 최저임금을 올릴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은 최저임금이 연내에 시급 15달러(약 1만6천 원)에 달할 전망이다.
NYT "중국, 남북·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걱정거리 많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예고된 상황에서 중국은 북한이 한국 및 미국과 좀 더 가까운 관계를 맺고 무역과 안보에서 대(對)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쪽으로 '통 큰 거래'(a grand bargain)를 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지시간) '중국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소외감을 느끼고 있으며 많은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U 새 규제, 개인정보 강화... IT 공룡들 비상
유럽에서 다음 달부터 개인정보 보호 규정이 크게 강화되면서 구글, 페이스북, 애플 같은 IT(정보기술) 대기업들이 비상에 걸렸다. 이들 대기업은 과징금 폭탄을 피하려 대책을 발표하고 방어전에 나섰지만 실제로 개인정보 유출이 줄어들지에 대해선 의구심이 일고 있다. 23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이 오는 5월 25일부터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을 시행하는 데 따라 가장 먼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쪽은 구글이다.

개인정보 유출, 페이스북보다 구글이 더 위협적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심각성은 '우리가 동의하지도 않았고, 전혀 알지 못한 상황에서 우리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미 의회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청문회에서 모든 의원이 예외 없이 지적한 사항이기도 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수집하는 정보의 양, 사이트와 앱에서 보내는 시간, 정보 추적의 범위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페이스북보다 더 커다란 위협은 알파벳 그룹의 구글"이라고 말했다.

美 '국가비상사태' 관련법 적용 검토…‘中투자 막자‘
미국 정부가 주요 산업과 기업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막기 위해 국가비상사태 선포가 가능한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히스 타버트 국제시장·투자 담당 차관보는 국제금융협회(IIF) 포럼에서 재무부가 중국의 대미 투자를 제한하기 위해 IEEPA를 적용하는 것과 기업 합병에 대한 안보 심사 개혁안을 제안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중 무역전쟁,재활용 쓰레기도 '불똥'…中서 폐지값 40% 폭등
중국이 올해부터 재활용 쓰레기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미국과의 통상갈등이 고조되면서 중국 내에서 폐지가격이 이상 급등하고 있다. 중국 경제관찰망은 미국의 대중국 수출품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던 폐지의 수입이 금지되면서 폐지를 원료로 삼아온 중국 제지산업이 폭풍 전야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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