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퀄컴, 적대적 M&A 방어용 비용절감 위해 감원 착수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이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에 대한 방어를 위해 투자자들에게 약속했던 경비 절감의 일환으로 감원에 착수했다. 1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퀄컴은 정규직과 임시직 근로자 감축을 시행하고 있다며 해당 직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퀄컴은 애초 인력 외 비용 절감을 고려했지만 장기 성장과 성공을 위해 인력을 줄이기로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美, 중국 알루미늄 판재에 113% 관세 폭탄
미국 상무부는 17일(이하 현지시간) 중국산 알루미늄 판재(common alloy aluminum sheet)에 최대 113%의 상계 관세를 부과하기로 예비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중국산 알루미늄 판재가 보조금을 받고 미국으로 수입됐다고 보고 이같이 판정했다고 설명했다. 상계 관세 범위는 31.2∼113.3%다. 지난해 미국으로 수입된 규모는 6억 달러(6천4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테슬라, 모델3 양산 목표 상향, 6월말까지 6천대 생산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의 대량생산 목표를 주당 5천 대에서 6천 대로 상향 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생산라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모델3 생산을 오는 6월 말까지 주당 6천 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생체정보 수집도 논란…집단소송 직면
페이스북이 개인정보 유출로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번엔 이용자의 생체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했다는 혐의로 집단소송을 받게 됐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샌프란시스코 지방 법원은 16일(이하 현지시간) 이용자 모르게 얼굴 사진 등에서 생체정보를 수집했다는 혐의로 페이스북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진행하도록 판결했다. 앞서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2015년 생체정보 프라이버시 침해를 이유로 페이스북을 고소했다.

미·영, 中기업 ZTE 제재…첨단기술 둘러싼 무역전쟁 확전 우려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장비업체인 ZTE가 16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 정부에서 동시에 제재를 받았다. 북한과 이란에 대한 제재 위반이 그 명분이지만, 이번 제재가 첨단기술기업을 전선으로 펼쳐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북한과 이란 제재를 위반하고 이들과 거래한 ZTE에 대해 향후 7년간 미국 기업과 거래를 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세계최대운용사 블랙록, 中 IT기업 금융굴기에 경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공동설립자인 로버트 카피토가 금융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중국 IT(정보기술) 대기업의 급부상에 대해 경고음을 울렸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카피토는 지난 13일 스위스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파이낸셜 등 중국 기업들의 위협에 서방 금융사들이 안주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경고했다.

트럼프, 무역전쟁 진심일까?"…中수뇌부, 진의 파악‘우왕좌왕’
미중 무역갈등이 격화하면서 무역전쟁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정작 당사자인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진의를 파악하지 못해 우왕좌왕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무역전쟁 우려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중국 수뇌부가 트럼프 대통령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의 호전적 무역정책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교섭창구를 찾아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 부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적 무역정책의 대응책을 마련코자 미국 주요 기업가들과 전직 각료들을 찾아다녔고 이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경제책사' 류허(劉鶴) 부총리도 마찬가지였다.

무역분쟁 '숨고르기'속 中 개방확대 vs 美 실리따지기
미중 무역 갈등 위기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이 개방의 보폭을 확대하면서 관영 언론을 통해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내놓으라며 압박 공세를 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의 이런 태도를 반기면서도, 상황을 관망하는 기색이다. 일단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보아오포럼에서 밝힌 개방 확대 선언과 더불어 중국 당국이 내놓은 '청사진'을 꼼꼼히 살피면서 다음 행보를 준비하고 있어 보인다.

美 40여개 업계단체 '트럼프 대중국 관세 반대'
미국의 업계 단체들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대대적인 수입 관세 부과를 저지하기 위해 연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들 단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천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수입 관세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다음날인 6일 워싱턴의 전미소매업연맹(NRF) 본부 건물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는 소매, 농업, 기술, 제조업을 포함한 40여개 업계의 이익 대변 단체들이 참여해 정보와 기술적 분석 자료를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조율했다. 연대의 목적은 관세 대상 목록에서 특정 품목들을 제외하기 위해 노력하고 더 나아가 업계가 단합해 관세 부과 자체를 철회토록 하는 데 두고 있다.

3월 FOMC…모든 위원 "강한 경제낙관론 피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이 향후 경기 흐름에 대해 강한 낙관론을 피력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보면,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물가가 향후 수개월 내 목표 수준(2%)에 도달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경제성장률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특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조치가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모든 위원이 수개월 내 경제가 강화되고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아마존, 제조업도 도전?…자체 브랜드 70개 돌파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지난해 이후 자체 브랜드(PL) 제품을 대거 출시해 제조업을 넘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8일(현지시간) 리서치 업체 L2에 따르면 아마존은 2017년 이후 최소 60개의 자체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리코드(Recode)가 보도했다. 리코드는 아마존 측과 L2 보고서에 있는 목록을 확인한 후 자체적으로 집계한 결과 아마존이 현재 70개 이상의 자체브랜드 제품을 판매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美中 분쟁, 원자재 무역지도 변화에 브라질·중동 수혜 전망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이 양국 경제를 넘어서 세계 원자재·관련 상품시장의 거래 지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유럽 곡물 수입업체들은 중국이라는 최대 시장을 잃은 미국산 대두 선점에 나섰고, 중동은 아시아 국가들의 외면을 받을 미국산 석유화학제품을 대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로이터·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서 제2의 정보유출 드러나…"뒷북 차단"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로 전 세계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최근까지도 이와 유사한 제2의 정보 유출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새롭게 불거진 문제는 최초의 정보 유출 사태와 공통점이 많은데도 페이스북은 3주가 지나도록 문제를 인지하지 못한 것이어서 또다시 뒷북 대처를 되풀이했다는 논란에 직면하게 됐다. 미국 CNBC 방송은 8일(이하 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인 큐브유(CubeYou)가 페이스북에서 '유 아 왓 유 라이크'(You Are What You Like)라는 앱을 올려놓고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제3자에게 팔아넘겼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 이번엔 병원과 환자정보 공유하려다 중단
페이스북이 2016년 미 대선에서 수천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파문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엔 병원과 개인정보를 공유하려다 잠정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페이스북은 대선 스캔들이 불거진 지난달까지도 여러 병원과 협의를 계속해온 것으로 알려져 어느 선까지 개인정보를 활용하려 했는지를 놓고 또 다른 의혹을 낳게 됐다. 6일(이하 현지시간)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달 미국 몇몇 병원 및 의료 기관에 개인정보를 공유 방안을 제안했으며, 여기에는 스탠퍼드 의대, 미국심장학회 등 주요 기관이 포함됐다.

G2 무역전쟁 여파 우려…美셰일·독일車업계도 '덜덜'
세계최대 원자재·곡물 공급업체 미국 카길(Cargill)이 이른바 미·중 G2(주요 2개국)간 무역전쟁의 피해를 경고하는 등 미국 업계 내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카길은 "무역 긴장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한다"며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을 양국에 촉구한다"고 밝히며, "무역 분쟁에서 승자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길이 협상을 촉구한 것은 중국이 미국의 관세 폭탄에 맞서 미국 농산물 등에 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 농가와 곡물 중개사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에 연간 약 200억 달러(21조2천680억 원)의 농산물을 수출하고 있다.

페이스북, 8천700만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 가능
지난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 측과 연계됐던 데이터 회사가 8천700만 명의 페이스북 이용자 개인정보를 갖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페이스북이 4일 밝혔다. 당초 5천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언론의 추정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페이스북이 데이터 유출 가능성이 있는 이용자 수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이다.

미중, 무역 보복 치명타 맞교환 후 '타협'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1천300개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서자 중국이 미국산 대두 등 106개 품목에 동등한 보복을 하겠다며 양측이 서로 치명타를 가한 뒤 타협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주력하는 중국의 핵심 산업 육성책인 '중국 제조 2025'를 정조준했고, 중국은 11월 중간 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인 대두·자동차 등 핵심 품목을 겨냥함으로써 무역전쟁을 가시화했다.

트럼프 관세에 美내수 위축 조짐…고급車 된서리
미국발 관세 폭탄으로 본격적으로 무역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벌써 미국 내 고급 승용차 수요가 줄어드는 등 내수 위축 조짐이 나타났다. 4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는 3월 미국 내 판매가 전월보다 2.4%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과 비교해도 0.8%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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