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핼러윈의 비극…세월호 이래 최대 인명피해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벌어진 사고로 30일 오전 6시 현재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쳐 모두 2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계곡살인' 이은해 무기징역…법원 "사회서 영구격리"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1·여)씨가 검찰 구형대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씨의 내연남인 공범 조현수(30·남)씨에게도 중형이 선고됐다. 27일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선고 공판에서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조씨에게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한 "다시 살인을 저지를 우려가 있다"며 형 집행 종료 후 각각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이들에게 명령했다.

SK 판교 데이터센터 압수수색…경찰, 강제수사 착수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유발한 SK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1일 오전 10시 10분부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C&C 판교캠퍼스 A동(서버동)과 B동(업무동) 등 2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대장동발 개발 비리, 1년만에 이재명 대선자금 수사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가 1년 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자금 수사로 방향이 급격히 전환됐다. 이는 19일 검찰이 이 대표의 최측근이자 지난해 대선 경선 캠프의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전격 체포하면서다. 김 부원장이 민주당 경선이 진행되던 지난해 4∼8월 대선 자금 명목으로 이른바 '대장동팀'에서 8억원을 받아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이재명 측근' 김용, '유동규 뒷돈' 혐의로 체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가 '위례 신도시 개발 의혹'과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19일 체포하고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위례 개발 민간사업자들로부터 수억원대의 뒷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김 부원장은 당시 성남시 시의원이었다.

'서해 피격' 서욱 前국방장관·前해경청장 구속영장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가 18일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6월 유족 고발로 관련 수사가 시작된 뒤 첫 신병 확보 시도다. 서 전 장관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정부 판단과 배치되는 내용의 감청 정보 등이 담긴 군사 기밀을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MIMS·밈스)에서 삭제하거나 합참 보고서에 허위 내용을 쓰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전자기록 손상 등)를 받는다.

김근식 추가 성범죄 수사 속도…늦어도 내달 초 기소 예상
검찰이 출소를 하루 앞두고 또 다른 성범죄 혐의로 재구속된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54)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2006년 13세 미만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된 김근식을 상대로 보강 조사를 거쳐 구속 기한 최장 20일(11월 4일) 안에 그를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사업 짬짜미' 대장동 일당 재판 12월 시작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으로 추가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의 첫 공판이 12월 열린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유 전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의 첫 공판을 12월 7일 진행한다. 이들은 2013년 7월 위례신도시 A2-8블록 개발사업에 관한 공사 내부 비밀을 공유해 위례자산관리가 민간사업자로 선정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달러 中반출 의혹' 쌍방울 압수수색…北유입 여부 조사
쌍방울 그룹의 수십억원 상당 달러 밀반출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추가적인 강제수사에 나섰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17일 쌍방울 그룹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쌍방울이 2019년 달러로 수십억 원을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재산국외도피죄) 등을 수사 중이다.

대전 아울렛 화재로 7명 사망·1명 중상
대전의 한 아울렛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26일 대전 유성소방서 총괄지휘부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로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48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126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힌남노 성난 파도앞 촬영·수영 '눈총'
11호 태풍 힌남노에 아랑곳하지 않고 태풍을 중계한 유튜버가 경찰에 적발됐다. 6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속적인 안전조치 지시에 불응한 남성 2명에게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해 통고처분 스티커를 발부했다고 밝혔다. 유튜버인 두 사람은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이던 지난 5일 오후 11시 40분쯤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해안로에 머무르며, 현장을 벗어나야 한다는 경찰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수원 다세대주택서 세 모녀 비극…복지 사각지대
경기도 수원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세 모녀로 추정되는 여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수원시 권선구의 한 연립주택에서 "문이 잠긴 세입자의 방에서 악취가 난다"는 건물 관계자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현장에 출동, 문을 강제 개방해 방 안에서 부패한 여성 시신 3구를 발견했다.

'100% 수익 보장'…투자 전문가 사칭 15억 사기 일당 송치
전문 투자 상담사를 사칭해 2달 만에 27명으로부터 15억원을 사기 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12명을 검거해 A씨 등 7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으로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돌 출신 배우 보이스피싱 가담했다 자수
유명 아이돌 그룹 출신의 배우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배우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보이스피싱 범죄에 속은 B씨로부터 600만원을 건네받아, 또 다른 현금 수거책에게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변호사 사무실 화재로 7명 사망…경찰, 방화 동기 수사
대구 변호사 사무실 화재 사건이 발생해 7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 10일 관련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화재는 지난 9일 오전 10시 55분경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 변호사 사무실이 밀집된 W빌딩 2층 203호에서 발생했다. 화재 이유는 방화로 추정되고 있다.

밀양 산불 현황, 72시간만에 주불 진화
경남 밀양 산불이 발생 나흘째인 72시간여만에 잡혔다. 3일 밀양시 부북면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의 현황 브리핑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주불 진화를 끝냈다. 산림청은 옥교산 부북면 일대 산림 763㏊가 불탔거나 산불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축구장(7140㎡) 1000개 이상의 규모다. 인명·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밀양 부북면 산불, 오늘 중 주불 진화 목표…연무·돌풍 우려
밀양 부북면 산불이 지난달 31일 이후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2일 산림청에 따르면, 당국은 전날 밤 산불 진화 특수진화대 총 1066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산림 내 낙엽과 잔가지가 많고 인도가 없어 인력 접근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주택과 시설 보호 방어에 집중해야 했다.

이재용,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서 징역 2년6개월 실형…법정 구속돼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이 부회장은 영장이 발부돼 법정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이날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에게 건넸다가 돌려받은 말 '라우싱' 몰수를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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