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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리포트] 하반기 맞는 산업계, AI·기술연대 주목
하반기에 들어선 둘째 주, 산업계는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맞춰 기술 개발과 전략적 협력으로 바쁜 분위기다. 또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내재화와 산업별 맞춤 솔루션 산, 글로벌 기업 간 기술 제휴도 활발했다. 이에 각각의 기업들이 핵심 역량을 토대로 생태계 내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행보를 정리했다.

SKT, 자체 LLM 신모델 ‘에이닷 엑스 3.1 라이트’ 공개
SK텔레콤이 독자 구축 대형언어모델(LLM) ‘A.X(에이닷 엑스) 3.1 라이트’를 글로벌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A.X 3.1 라이트는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처음부터 쌓아 올린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AI로, 약 7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경량 모델이다. 직전 경량 모델 A.X 3.0 라이트와 비교하면 정보 처리 용량을 늘리고 소비 전력은 줄여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의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美 관세 15% 넘으면 기업 92% "버티기 어렵다"
국내 수출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이 미 관세가 15% 이상 넘으면 버티가 어렵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1일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0대 수출 주력 업종의 매출액 1천대 기업(150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수출 전망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53.3%는 미국의 관세정책을 최대 수출 리스크 요인으로 지목했다.

포스코퓨처엠, 일본 음극재 수출계약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 소재의 일본 수출을 확대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일본 주요 배터리사와 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기업과 기간, 규모 등 세부 사항은 계약에 따라 비공개됐으나,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신규 고객 확보가 발판이 되어 음극재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ZOOM, ‘커스텀 AI’ 신규 에이전틱 기능 출시
화상 소통 플랫폼 줌(ZOOM)이 새로운 에이전틱 기능을 인공지능 기반 생산성 도구 ‘커스텀 AI 컴패니언’의 애드온 기능을 대폭 확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줌 플랫폼을 벗어나지 않고도 다양한 서드파티 앱과 연동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줌은 이번 애드온 업데이트를 통해 단순한 회의 플랫폼을 넘어 지능형 업무 허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LS그룹, 초전도 전력시스템 개발 협력
한국전력이 LS그룹과 협력해 초전도 스테이션과 전력 시스템을 데이터센터에 적용한다. 초전도 기술로 도심 변전소 공간을 줄이고, 대규모 전력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한전은 지난 10일 LS일렉트릭, LS전선과 ‘데이터센터 초전도 전력망 구축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원씨티에스, RTX 5050 GPU 기반 그래픽카드 2종 출시
국내 IT 유통기업 대원씨티에스가 엔비디아 최신 블랙월 아키텍처 기반 ‘지포스 RTX 5050’을 탑재한 만리 그래픽카드 ‘Polar Fox OC’와 ‘Nebula’ 2종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어 사양은 두 제품 모두 2560 CUDA 코어, 8GB GDDR6 20Gbps, TGP 130W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대원씨티에스는 새 그래픽카드 모델을 통해 1440p 고화질 환경에서도 120fps 이상의 높은 주사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헥사곤 ALI, 산업용 데이터 플랫폼 출시
산업 디지털전환 솔루션 기업 헥사곤 ALI가 차세대 산업용 데이터 플랫폼 ‘HxGN SDx2’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클라우드 작동 방식에 최적화됐으며, 하나의 소프트웨어 인스턴스를 여러 고객이 함께 사용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헥사곤 ALI는 ‘HxGN SDx2’를 통해 에너지·제약·반도체 등 복잡한 물리적 자산을 보유한 산업 기업이 인프라 및 시스템 최신화 과정에서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6년 최저임금 2.9% 인상 1만320원…17년만 합의 결정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이루어진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 결정이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노·사·공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도 최저임금을 이같이 의결했다.

오뚜기, 두부피로 만든 '고단백 컵누들' 2종 출시
오뚜기가 두부피로 만든 '고단백 컵누들'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두부피면을 사용해 오뚜기 컵누들의 '부담없이 맛있게' 즐기는 핵심 가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달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단백질 12g을 함유해 한 끼 영양 밸런스를 고려한 단백질 섭취가 가능한 제품이다.

한미그룹, 환우 직접 찾아 마음 나눠..의약사와 함께 모은 성금 전달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그룹이 전국 의약사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단장증후군 환우를 비롯해 간암·유방암·뇌경색 등 중증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한미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빅하트PLUS'를 통해 진행됐는데, 한미그룹의 의약 전문 포털 HMP 내 소통 창구를 통해 의약사들이 도움이 필요한 수혜자를 직접 제안하고 기부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효성, 경력 보유 여성 취업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효성이 10일 서울시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경력보유여성 취업활성화를 위해 지원금 7천만원을 여성중앙회에 전달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요양보호사 과정 △시니어케어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총 40여 명의 경력 보유 여성이 참여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연계한 지원을 받게 된다.

KT·트림블, 정밀 측위 시스템 고도화 협력
KT가 통신 네트워크 기반의 정밀 위치 측정 기술을 고도화한다. KT는 이를 위해 미국의 위치 솔루션 기업 ‘트림블’과 협력한다고 10일 밝혔다. KT는 자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정밀 측위 솔루션의 한계를 보완했으며, 향후 스마트 도시 체계와 물류, 로봇 등 다양한 IoT 분야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자영업자 상반기 순이익 15% 감소…평균 대출 1억 넘고 폐업 고민 '태반'
장기적인 내수 부진의 늪에 빠진 자영업자들이 올해 상반기에도 '마이너스' 성적표를 받아 들었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악화의 폭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고금리 대출 부담과 계속되는 경영 악화로 자영업자 10명 중 4명 이상은 3년 내 폐업을 고려하고 있어,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LG유플러스, AI 스타트업 육성 박차
LG유플러스가 국내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AI 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액셀러레이터 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4개의 유망 AI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LG유플러스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의 일환으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고 협력관계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한화시스템, 한국형 소버린 AI 산학협력 추진
한화시스템이 방산 분야 발전을 위해 국내 대학 및 AI 기업들과 ‘한국형 소버린 AI’ 생태계를 구축한다. 한화시스템은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포스텍, 네이버클라우드 등 10여 개의 국내 기관들과 ‘국방 AI 기술 자립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방산 분야는 보안이 중요한 만큼 협력 기관과 함께 대공방어를 위한 ‘미래형 전장 상황인식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설명이다.

형지글로벌, 글로벌 디지털 자산시장 진출
패션·의류 솔루션 기업 형지글로벌이 글로벌 사업 확장 및 스테이블 코인 분야로 진출한다. 형지글로벌은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내로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디지털자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신규 법인은 형지글로벌이 상표권을 보유한 명품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동남아 시장을 담당하게 된다.

연세유업, 국내 최초 A2 원유 기반 가공유 출시
연세유업이 국내에서 최초로 A2 원유를 활용한 ‘세브란스 전용목장 A2 단백우유’ 가공유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A2 원유는 젖소의 단백질 유전자 중 A2 유전자만 가지고 있는 젖소로부터 얻은 우유로, 소화 불량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A1 단백질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은 딸기맛과 바나나맛 2종으로, A2 원유 함량이 9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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